카오스 헤드라는 게임인데
대충 등장인물들이 다 초능력자임
이 작품 초능력자들은 무슨 정신적 고통을 받아야 각성한다는 설정이 있음
이 게임의 최종보스는 과학자인데, 초능력자들이 각성할 때 뿜뿜하는 특수한 뇌파같은걸 얻어서
자기 연구에 쓰려고 아직 각성 안한 초능력자의 인생을 뒤해서 조종해서 고통을 주고 각성하게끔 유도한다는 그런 스토리임
대충 과학자 최종보스가 각 히로인별로 사용한 수단은 다음과 같음
핑쿠머리
빛이 1도 없는 방에 각성할때까지 감금함
어둠 속에서 혼자 버티다가 자아가 죽어버리고, 그러다 새로운 자아가 태어나고, 그 자아가 못버티고 죽고, 또 다른자아가 태어나고
이걸 반복하다가 각성함
단발머리
어릴 적에 납치해서 의자에 결박한 후
미간에 정확히 3초간격으로 계속 물방울을 떨어뜨림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떨어지는 물방울 때문에 잠을 못잠
이걸 각성할때까지 계속함
장발머리
자기 엄마가 말라비틀어진 아기 시체 (사산된 장발머리 동생임)를
살아있는것처럼 소중하게 대하는 장면을 보여줌
이 꼬라지를 보고 오열하며 각성함
트윈테일
어딜 가도 유리나 금속류에 햇빛이 반사되어서 자기 눈에 비치게끔 함
학교에서 복도 걸어가면 친구들 휴대폰 악세사리에 빛이 반사되어 자기 눈 찌르고
외출을 해도 어딘가에서 빛이 반사되어서 자기 눈을 찌름
이걸로 스트레스 느껴서 실어증 걸리고 각성
애니판에서는 집단스토킹으로 설정이 변경됨
머리띠
주인공의 여동생이자 심각한 브라콤임
오빠가 선물해준 팔찌를 소중하게 끼고 다님
근데 최종보스가 손목째로 짤라가지고 팔찌를 빼앗음
심각한 브라콤인 머리띠녀는 자기 손목 날라간것보다 오빠가 준 팔찌를 잃어버린것에 오열하며 팔찌를 애타게 찾다가 각성
안경
일란성 쌍둥이지만 안경은 개양아치였고, 언니는 우등생이라 엄빠가 언니만 좋아했음
그런데 언니가 덜컥 자1살해버리니까 엄빠가 그걸 못받아들이고 안경을 언니처럼 대함
그래서 안경은 언니의 인생을 살다가 자기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각성함
그리고 언니가 자1살하게끔 유도한건 최종보스임
그리고 주인공
마찬가지로 초능력자인데 미각성 상태임
주인공에게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시킨다던가
매스컴한텐 능욕당하기
피규어가 부셔짐... 같은 일을 겪고 주인공도 각성함
마지막만 왜 별볼일 없는 거냐 ㅋㅋㅋ
대사보면 칼쓰는 여캐피규어에서 칼이 부서진거라서 빡칠만 하긴 할거같네요;;
오덕 게임이라서, 오덕이 감정이입 할 수 있도록, 가장 빡치는 일로 스토리를 채운거 아닐까?? ㅋㅋㅋ
잔인하구만
카오스 차일드 진짜 재밌게 했는데
헤드는안해봄
'피규어 부서진 것에서 최대의 멘탈 대미지를 받았다'
슈타인즈게이트 보고 전작이 있다는 말에 찍먹했다가
어린 시절에도 항마력이 버티질 못해서 때려침
이거 캐릭터 디자인이 해피 레슨 일러스트레이터라서 러브 코미디스러운 분위기하고는 달리 세계관이 슈타인즈 게이트하고 같은 세계관이었지….
어, 그... 진짜 중요한 것들은 가리고 말하긴 했는데 어 그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