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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본문내용에선 '문해력이 정확히 뭔가' '문해력은 어느정도까지 필요한가?' '문해력을 기르려면 어떤 문학을 읽어야 하는가?'
같은 핵심내용은 다 빠져있어 설득력이 떨어짐
그저 장르문학을 깎아내리고는 싶은데 깊게 들어갔다가는 반박당할게 한가득이라
대충 모호하게 '장르문학은 문해력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란 말만 반복하는게 참...
그리고 장르문학과 대비되는 순문학은 재미를 추구 안하고 뭘 추구한다는 말인가? 그리고 그게 문해력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어디있지?
애초에 순문학과 장르문학은 문단에 등단하냐 안하냐 차이밖에 없는데 자꾸 급을 나누려고 하니까 저런 내려치기가 나오지
근데 진짜 문장 저열하고 천박하다...
저게 ㅅ발 오늘의 작가상이라고?
이게
장르 문학이나
순 문학이나
잘쓴건 잘쓰고 못쓴건 못쓴건데
장르에서 잘쓴 마스터 피스는 제껴 두고
로 이야기 되서
보통 마스터피스가 재미나 다른걸로 우선적으로 추천되는건 순문학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리고 단순히 문해력 접근개념으로는 그냥 다양하게 접하면 접할수록
새로운 단어를 배웠거나
새로운 단어 와 상황 보고 해당 단어의 뜻을 유추
문장의 뜻을 유추하는건데
장르니깐 의미 없다. 라 하기엔
주장이 됬던 유튜브도 같은 문제를 가짐
진짜로 웹소에 빠져서 몇십만부 읽은 사람이면, 분명 일반인보다는 문해력 뛰어날텐데 ㅋㅋ
뭔 개소린지 ㅋㅋㅋ
저 글 읽고 왔는데 이런 반응이 나온다는거 자체가 니 난독이라는 거 증명하는거임;;
문해력을 한자 의미 그대로 해석해 보면 글을 이해/해석하는 능력임.
그냥 재미로 보는 글이라도 읽으려면 문장 구성을 이해해야 하다 보니 계속 읽다보면 문해력이 늘기는 함
물론 너무 간단하고 짧게 파편화된 문장으로 구성된 글은 아무리 읽어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기는 힘들지.
마치 덧셈을 아무리 공부해도 곱셈을 배우지 않고 이해하기 힘든 것처럼.
문해력은 모르겠고 오탈 자나 맞춤법 오류 동어반복 같은 건 작가 역량이 문제인 건지 편집부에서 검수 제대로 안 하는 건지 보기 괴롭긴 함
분명 잘 적은 글은 능력을 늘려줌
근데 그런 능력자들은 출판사가 다 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