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해도 판타지 소설 엄청 읽었고 고등학교때 친구들중에도 판소 엄청 읽고 인터넷에서 연재되는거 주워먹을 정도로 많이 읽는 친구들 있었음
확실히 핀소라도 읽은 친구들이 아예 안읽은 애들보다는 언어영역에서 성적이 좋았음
언어영역 성적 최하위가 3등급이었으니까
근데 정말 판소'만'읽은 친구는 비문학에서 막혀서 그 이상 올리는걸 포기하고
그냥 장르 가리지 않고 독서량 자체가 많은 나와 다른 친구는 별로 공부 안하고도 1등급 맞았음
주관적 경험이라 일반화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독서 용량이 같으면 웹소만 읽지 말고 골고루 읽는게 좋다고 생각함
확실히 핀소라도 읽은 친구들이 아예 안읽은 애들보다는 언어영역에서 성적이 좋았음
언어영역 성적 최하위가 3등급이었으니까
근데 정말 판소'만'읽은 친구는 비문학에서 막혀서 그 이상 올리는걸 포기하고
그냥 장르 가리지 않고 독서량 자체가 많은 나와 다른 친구는 별로 공부 안하고도 1등급 맞았음
주관적 경험이라 일반화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독서 용량이 같으면 웹소만 읽지 말고 골고루 읽는게 좋다고 생각함
분명 도움이 되는데 일정수준 이상으론 도움이 안됨 <= 딱 요정도
재미로 읽는 거라도 글자를 읽고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건 맞음
근데 재미로 읽는거라 어려운 부분까진 시도조차 안하게 돼서 한계가 명확함
웹소설, 판타지소설 등으로 재미를 붙여서 더 문해력이 필요한 영역을 도전하고 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다양한 분야와 함께 즐긴다면 더욱 도움이 되겠지만
백년천년 대중성있는 장르소설만 읽는다고 더 깊어지진 않는듯
학교 같은 도서관이나 군대 도서관? ㅋㅋ 이런거 없으니까 책을 접할 기회가 없긴 함..
채식이나 육식 한쪽으로 몰빵하는 식습관이 안 좋듯
텍스트도 한쪽으로만 치우쳐 읽으면 안 좋기 마련.
텍스트 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 전반이 그렇지.
웹소 문해력은 핑크덤벨같은 느낌 아닌가
몸이 원래 개 아작이 나있었으면 핑덤도 아니고 500미리 물병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되는거고
멀쩡하면 그래도 좀 무게가 나가는 걸 들어야 하는거고
이게 제일 맞는 비유일듯
비유 좋고
뭐라도 읽으면 일단 도움은 됨
근데 일정 수준 이상 나아가려면 소위 스낵컬쳐 류보단 좀 더 사유가 들어간 글이 필요한 것도 맞고
내 아는 놈은 장르소설 순문학 안가리고 책이라면 닥치는대로 주워읽던 놈이었는데, 걘 2등급은 무조건 들어가더라고
1등급 못찍을 때도 있는건 왜냐고 물어보면 맞춤법하고 문법 문제는 모른다고ㅋㅋㅋㅋㅋ
100까지 갈라면 다양하게 읽어야 하지만 웹소나 장르소설만 읽어도 20은 채워진다는 느낌..
안 읽으면 0인데 20이라도 챙기는 게 낫다고 생각함 ㄹㅇ
웹소같은거나 읽냐->웹소라도 읽어라->그렇다고 웹소만 읽진 말고
대충 이거 아니냐
무협도 읽었으면 2등급이었는데 까비 아깝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