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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even.. | 25/03/26 13:35 | 추천 65 | 조회 88

[유머] 디즈니가 회사 문 닫을 각오로 영끌해서 만든 작품 +88 [2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0027523


img/25/03/26/195d0b9da90834d6.webp



바로 신데렐라.


개봉 당시 신데렐라가 디즈니에 어떤 의미였냐면

'그때 디즈니는 신데렐라라는 칩 하나에 모든 걸 올인하고 주사위를 던졌다' 라는 말이 있음.


당시 디즈니는 환타지아가 역대급으로 ㅈ망하며 회사가 휘청거렸는데

비록 덤보가 성공하고 2차세계대전 전시홍보 애니로 돈 좀 땡기긴 했어도

여전히 회사가 망할 걱정을 해야 할 판이었음.


이런 가운데 당시로서는 눈 돌아가는 액수인 300만 달러에 가까운 제작비를 들였고

영화 사운드트랙이라는 개념조차도 낯선 시기에

사운드트랙 음반을 대대적으로 찍어내고 관련 상품도 미친듯이 만드는 등

이거 망하면 그냥 디즈니 문 닫아야 할 정도로 모든 걸 영끌해서 만들었음.


그렇게 나온 신데렐라는 흥행 대박에 관련 상품까지 미친듯이 팔리며

'디즈니 애니는 표만 파는 게 아니라 관련 상품으로 더 뽑아먹는다'는 공식까지 완성하고

이걸로 번 돈으로 디즈니랜드 건설에도 단단히 한몫하는 등


실패했으면 회사 문 닫게 한 원흉이 되었을 작품이

대박치며 사실상 디즈니 세계관과 사업 공식을 완성한 작품으로 역사에 남았음.







그래서인지 월트 디즈니는 자기가 만든 애니 중 최고의 순간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신데렐라의 변신씬을 꼽은 적이 있고









img/25/03/26/195d0bb905d834d6.jpg


신데렐라 성, 곧 신데렐라 캐슬은 디즈니의 상징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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