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리포터)기록말소가 한 짓 +20 [2]

1.마법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고블린 란록이 마법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흡수하자 정면승부로 박살내버림.

2.자신에게 단체로 덤벼든 영국 최대 규모의 어둠의 마법사 조직을 혼자서 몰살시킴. 우두머리인 룩우드는 폭사시킴.

3.마법세계를 멸망시킬 힘(본인보다 약하지만)이 악용되지 않도록 본인이 흡수하거나 or 다시 봉인해둠.

4.밀렵꾼들 학살.

5.사람을 해친 애크로맨투라 서식지로 가서 애크로맨투라를 청소함.(그리고 이후 멸종한 애크로맨투라를 해그리드가 암수 한쌍 들여와서 복구시킴)

6.누구보다 거대한 힘을 지녔지만, 그 거대한 힘으로 세상을 어떻게 할 생각없이 조용히 은거하며 지내고 자신의 힘을 널리 알리지 않으려고 함. 마법세계를 구하고도 공적을 자랑하지 않아서 고블린 반란이 갑자기 종결된 것을 마법세계는 의아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음.

나열해서 보면 호그와트에서 9개월 지내면서 벌인 업적만 이 정도.

악인을 죽이는 과정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그렇지, 얘만큼 실리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하는 녀석도 없음. 

근데 악인에게는 가차없어지는 성격 + 어둠의 마법사와 밀렵꾼을 죽이는 것을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청소로만 생각하기에 그 모습이 공포스럽게 보이는 것임.

일반인들에겐 손대지 않지만, 어둠의 마법사들은 진짜 잔혹하게 죽이기 때문. 또 밀렵꾼들에게서 동물들을 보호하기도 하나, 인간을 해친 식인생물이면 찾아가서 직접 죽여버리는 등 해수퇴치도 함.

그냥 악인들을 처리하는 모습이 옆에서 보기만 해도 무서웠을뿐임.

얘가 멸종시켜놓은 애크로맨투라를 해외 밀수를 통해서 복원시키지만 않았어도, 금지된 숲에 애크로맨투라들이 서식할 일은 없었음.

그 결과...애크로맨투라 무리가 호그와트측이건 죽음을 먹는자 측이건 다 잡아먹으려고 식인괴물들이 떼로 공격해오는 사태가 발생해버렸는데 기록말소가 해결해 놓은대로 내버려뒀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어찌보면 진정한 기록말소 대상은 해그리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