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총을 한 번도 안 쓴 유중혁과 이지혜가
뜬금없이 예고편에선 총을 들고 나왔는데
유중혁까진 그럴 수 있다 쳐도
문제는 전독시는 초월자가 인간을 후원하는 성좌물이고
이지혜의 성좌는 이순신이라서
작중에서 칼의 노래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스킬을 쓰기도 함.
즉 칼 대신 총을 들고 나왔다는 건 원작의 능력을 하나도 못 살린다는 거...
그거 때문에
전독시의 핵심인 성좌 설정이 없어졌거나
이지혜의 설정이 갈아엎어졌거나 최소한 둘 중 하나임...
이지혜 설정은 좀 오글거리긴 했지
느껴진다
능력자물이랍시고 총알에 슬로우 모션을 넣을 연출이..
성좌는 그냥 다 책 읽고 왔다는 전제로 영화 시작해버리면 될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표현하기가 힘들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