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인체와 동일한 구성분을 섭취한다고 해서 완전식품이 되지는 않는다.
인간이 섭취하는 모든 것이 인체 구성 물질로 변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분으로 보자면 다른 동물들과 특별히 다를 게 없는 단백질과 지방으로 주로 구성되어있고,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 더 들어있거나 하지는 않다.
그런데다가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인 만큼 인간, 특히 현대인의 신체는 중금속이나 환경 호르몬, 미세 플라스틱 같은 각종 유해 요소가 고농도로 축적되어 있고 더욱이 시체가 사망 이전에 병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병원체에 감염되어 있을 경우 그걸 먹은 사람도 그대로 감염될 가능성이 다른 음식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지지야
지지
빠삭 구우면 된다 빠삭
그럼에도 지지한다는거냐?!
그 식인하면 손떨린다는거는 낭설임? 진짜임?
그런 증상을 연구할 만큼 식인이 만연해있단게 더 무서운데
뇌같은거 잘못 먹으면 그렇다더만
그게 광우병이랑 같은 메커니즘인데, 그래서 살만 먹으면 별탈 없고 뇌랑 골수 파먹으면 걸림. 그래서 식인문화 있는 부족에서도 좀 힘없어서 남들 먹고 남은 거 먹어야 하는 사람들이 걸렸을걸
그럼 인간의 모든 부위를 조금씩 적정량 모으면 된단거지?
그거야 육우는 24개월 이내에 처리하니까....
기생충?
생전에 구충제 한번 안먹고 살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lOIZmoOhJik
그래서 그냥 먹지않고 조리해서 먹지.
어케 잘알아? 먹어봣어?
게다가 인간은 수율이 어느 정도 나오는 사이즈까지
크는데 십수 년이나 걸리기 때문에 고기 얻는 용으로
키우거나 하는덴 완전 부적합함
자연산이면 모르겠는데 그건 앞서 말한 오염물 축적 문제
때문에 안 돼고
그만큼 고유한 맛이 난단거지?
육용 가축들은 안정적인 고기맛과 양을 위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평생 똑같은것만 먹음
인간은 완전 개잡식이라 흔히 이야기하는 누린내가 엄청 심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