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 교육위원회는 부적절한 부업을 하였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여교사(23세)를 정직 3개월 처분의 징계를 내림.
해당 교사는 결국 퇴직함.
여교사는 작년 9월부터 71일간 고치현 내 캬바쿠라에서 일하여, 총 100만엔 가량의 수입을 얻음.
친구의 권유로 캬바쿠라 일을 하게 됐으며, 기존 교사 월급을 받을 때마다 부족하게 느껴졌다고 함.
저 여직원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월급이 부족하게 느껴졌다는 것은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님.
만 23세면 몇 호봉 되지도 않을 것인데
검색해보니 작년 초봉은 월 20만엔이 안 됨.
수당이 조금 붙긴 하겠지만 세금 떼고 나면 실수령액은 20만엔이 될 수 없을 듯.
문제는 일본의 교사는 평일 연장근무 및 휴일 근무에 대한 수당이 '0엔'임.
뭔 소리냐 싶겠지만 정말임.
내 일본인 초등학교 교사 친구가 있어서 직접 들은 얘기이고, 조사도 해봄.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679024 참조.
물론 그렇다고 다른 교사들도 저런 일을 하는 건 아니니 변명이 되진 못하겠지만.
71일에 천만원이면 윤락업 한 거에 비하면 많이 벌지도 못했군
저건 몸 파는게 아니니까
아이고야…하필이면 저기냐
시코쿠 자체가 일본의 모든 가격들이 다 싸
문제는 시급도 급여도 싸다는거야
일본 공립 교사 대우는 정말 개차반임
물론 미국은... 월급도 적고 지역에 따라 학생들 상태 끔찍하고 생명의 위협도 받는 점에서 더 문제
일본에서 공과금 교통비 살벌하게 나가는거 보면 월급 200만원 정도면 진짜 살기 힘들것임
이러니 공무원 하느니 프리터나 딸배한다고 하지
용과같이 서브퀘
그냥 수당 0이면 떼먹는 것도 아니라는 기적의 방법이네
이러니 누베가 애들에게 밥 쏘고 거지가 되는거였군
부를 좀 분배하라고...
교사로 일할바엔 캬바쿠라에서 10년 정도 바짝 땡기면 10배도 넘게 벌 수 있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