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히메)업보 청산을 넘어서 나라가 망할 판인 마튼 +4 [7]

일단 마튼 주변 국가 상황을 알아보면,

그나마 이용당했을 지언정 딱히 큰피해는 없는 제국

 > 명분없는 전쟁또 일으키면 조진다그랬는데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성국내전에 개입해서 제국이 마튼 개입 명분 줘버림.

물론 제국 입장선 이미 한번 다른 나라 전쟁에 개입했다가 쪽난 적이 있으니 참전하진 않겠지만 마튼을 돕는 일도 없을 것.

마튼의 최대 피해국인 루칸

 > 진작 전쟁걸어서 마튼 영토도 먹고, 봄만 되면 전군이 마튼으로 진격할 기세.

그나마 감정만 앞세워 섣불리 전쟁을 건거라 삐끗함 대패 위기였는데 후술할 마튼 국내 환장판으로 살아남.

노랑머리 엑스트라가 차지한 성국

 > 수호왕 이미지상 + 건국 초라 마튼에게 당장 쳐들어가진 않겠지만 지금까지 마튼에게 프리패스였던 걸 이제 관문만들어서 통제할 거라며 사실상 외교상 적으로 규정.

마튼에게 당한 세날

 > 전쟁에서 지긴 했지만 인적자원 쪽은 오히려 전쟁으로 더욱 커짐.

금싸라기땅을 뺐겨서 국고가 털리긴했지만 '영웅주의'로 먹고사는 나라라 윌리엄을 위시해 귀족과 왕족들이 사재를 털어넣어서 메꾸는 중임.

휴전기간 끝날 때쯤 벤도 복귀할거라 다시 쳐들어갈 기세 만만임.

그밖에 사막국가인 디엔도 내전 재정비로 안쳐들어오는거지 재정비만 되면 쳐들어올 생각.

결론적으로

중립에 가까운 적국 : 1

우호인척 하는 중립국 : 1

원수 진 적국 : 3

말그대로 국가규모 사면초가인 상황을 맞이함.

이 상황에서 마튼 국내 상황은,

성국 내전 개입으로 돈이며 인력이며 다 갈려사가 여론이 개판나고,

이 여론을 막으려다가 귀족들의 원망까지 사게됨.

이 상황을 해결하겠다고 유력 귀족들을 암살하려다가,

그걸 기사들에게 들켜서 중앙군마저 폐륜왕에게 등을 돌려버렸고,

직접 암살에 가담한 정보조직 검은달은 그대로 해체당하고,

자기라인 문관까지 갈갈 당해서 수족이 잘림.

이 탓에 실무는 유력귀족들이 모인 귀족회의가 담당하게 되었으나,

그 귀족회의라는게

"암튼 우리가 잘못한건 맞으니 쳐들어오든 말든 평화모드로 가고, 우리가 이제 쌈 안걸면 다들 용서해줄거임."

같은 소리를 하는 대가리 꽃밭인 인간들이라 루칸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그대로 날려버림.

애초에 마튼에서 왜 귀족회의를 군부힘까지 써서 부숴놨는지를 생각해보면, 마튼은 차근차근 망국루트를 밟고있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