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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올리고영창가자 | 11:45 | 조회 562 |보배드림
ㄹㅇ 적어도 무인정사 일으키면서 삼봉 선생 삼족은 멸하지 않았음..
지라이
솔직히 나라를 건국하려면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야 하는데
정도전이나 육룡이 나르샤의 이성계는 좀 우유부단 한 편 이기는 했음...
용의 눈물 이성계가 실제 이성계의 모습이랑 가장 흡사 할 듯
이빨빠진 호랑이 라는게 뭔지 제일 제대로 보여줬지
디테일한 감정연기는 유동근이 더 뛰어났을지 몰라도
김무생 버럭 소리지르는거 들으면 이 사람이 한번도 패배한 적 없는 다 때려부시고 다니는 장군이란게 너무 확 와닿음
정치 9단이 막내를 세자로 삼을수는 없는 법
다른 이성계를 봐도 용의눈물이 아른거려서
몰입안되었음
2010년대는 의형제 이지란하고 딱밤내기하면서 재밌어하는 개그캐 부분도 있고...
정종 유약한 왕에서 뼛속까지 군인이자 가족을 중시하는 큰형
내 인생에 첫 이성계도 김무생 할아버지셨는데
참고로 김주혁의 부친이셨음
김무생님 이성계가 제일 맛났다
김영철 아저씨는 김무생 유동근이 할 수 없는걸 보여줬음
역전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장군이 아들에게 모든것을 잃고 우는게 엄청 잘 어울림
다른 배우들도 하라면 하겠지만 불쌍하게는 잘 안보였을듯
이성계-이방원-궁예가 각 시대의 대표 이성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