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넨 남작의 캐릭터성.
영화 본 사람은 대충 추측 가능한데, 이 사람 남색가다.
그리고 원작에선 상당히 자주 남작이 얼마나 탐욕스럽고 추하게 남자의 육체를 탐하는지 묘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소년 시종들을 끼고 다니며, 폴은 물론이고 페이드한테도 욕정하는 등…
아무래도 소설이 쓰여진 시대가 시대고 작가 본인의 성향도 짙게 베어 있는지라, 영화에선 반드시 축소해야 했던 장면.
아이러니하게도 프랭크 허버트의 아들 중 한 명은 게이였다(…)
부자간의 사이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추가로 아예 태어나지도 못한 2살짜리 악마(?)들린 여동생
물고기 웅변대 설정도 보면 뭔가뭔가 싶은게 있더라
여자들은 조금 더 민간인에게 친화적일 것이다... 라고 했는데 극한으로 단련된 살인병기들이 그딴게 어딨어...
1편에서 레토 생포하고 나서 모습이 레토는 나체로 방치되어있고 하코넨 남작은 긴 테이블 반대편에서 게걸스럽게 식사하고 있는데
이것도 성폭행에 대한 은유라고 하더라
저것도 원래는 딱히 동성애적 기질이 없었는데 성추행 관련해서 트라우마 생기고 고의적으로 추해지고 동성애하려고 노력해서 된 거였나
영상화 되었으면 마이 보이, 마이 애쓰홀 하면서 공중부양장치 남색 장면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