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는 어떤 빌런을 가져올것인가"
(+ 어떤 원작 스토리라인을 채용할것인가)
오늘의 맛 누구누구 비슷한 느낌일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결국 "착한 히어로와 나쁜 악당이 붙어서 누가 이기고 끝나요" 스토리로만 수십편 울궈처먹은 이 장르가
그거 지적 딱히 안당하고 (시네필들은 종종 까지만 대중들이 까나?) 계속 잘 될수 있었던것엔
"그래서 이번에는 누구?" 라는 세일즈 어필이 흥미유발에 매우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히어로 사이드로 따져도 "이번에는 무슨 파워업? 무슨 신규장비?" 가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수 있다고 보고.
물론 한 줄기의 거시적인 사가 연재의 진전도 관객들의 흥미포인트지만
기본적으로 히어로 vs 빌런 장르라는 포맷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가 반대하는 주장이
"빌런 하나를 한편만에 퇴장시키지 말고 계속 숙적관계로 밀고나가는게 더 흥미롭다" 였음.
그리고 그 예시로 나오던 로키도 솔직히 제대로 빌런해먹은건 2편이고 나머지는 전부 다 변칙성 조연/아군 등으로 쓰였지.
킹가갓론...
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