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썼던거에서 다시 가져오려고 했는데
왜인지 또 검색이 안돼서 새로 씀 ㅡㅡ
일단 당장 나무위키 <술> 문서만 들어가도 도시전설이라고 나온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석회수가 유해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퍼져있어서
나무위키 <석회수> 문서에서도 반박하고 있음
https://brunch.co.kr/@dongmilee/13
석회수 유해성에 대해 검색해보면 반박하는 글도 꽤 나옴
말이 석회수지 칼슘, 마그네슘 등의 이온, 미네랄이 많은 물에 불과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은 인체에 필요한 물질이기도 함
그걸 일상적으로 마신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게 애초에 이상하지
그리고 석회수가 그렇게 유독했으면 그쪽 동네 사람들은 다 단명했지
장수한 사람 많은 동네에서도 그냥 석회수 마시고
지금도 계속 마심
그럼 술을 왜 그렇게 마셨냐고?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21010808821
맥주는 액체 빵이라고 불리기도 했을 정도로
식량에 가까운 용도로 쓰이기도 했음
최초에는 식량의 역할을 했고, 점점 식량 생산이 늘면서 기호품으로 옮겨간 것이라 봐야지
물이 안좋아서 술을 마셨다는건 진짜 개소리일 수밖에 없는데
술을 만드는데 물을 쓰고
안좋은 물로 술을 만들면 당연히 안좋은 술이 완성됨
https://www.medievalists.net/2023/05/drink-water-middle-ages/
문헌에서도 그냥 물 마셨다는거 충분히 엿볼 수 있음
아까운 식량 갖다가 술 만든 이유는 그냥 맛있어서고
로마 군인들이 포도주 들고 다니면서 물에다 타먹고 그랬음
근데 석회수가 맛없다 생각 안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냥 기호품이었다고 봐야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술을 뭐로 어떻게 만들든, 이뇨작용이 일어남
수분 보충을 위해서 물을 마시는 건데
그 대용품이 오히려 수분을 배출시킨다는게 말이 됨?
바닷물 많은데 왜 물 안마시냐는 소리랑 똑같음
술은 절대로 물의 대용품이 될 수 없음
제로콜라도 물 대신 마시지 말라는데 술은 오죽 하겠냐
아닌거같으면 직접 해보든가
헛소리 제발 작작 올라왔으면 좋겠다
독일쪽은 주식이 맥주죽이었다던데
거기 사람들은 혈관에 피 대신 맥주가 흐르잖아
주기적으로 맥주를 충전해야되서 주식도 맥주인거임 음음
소금도 구하기 빡쎄서 호밀 빻은걸 맥주에 넣고 끓인게 맥주죽이라던데
술을 먹은 이유 : 먹으면 지친것도 잠깐 잊게 해줌 / 갑자기 용기가 나게 해줌 / 걍 기분이 좋아짐
차는 물의 대용이 될수 있나요?
"물 대신 마신 건 술이 아니고 커피"
커피도 이뇨작용은 하지만
선원들이 마시던 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