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첫차가 목표였으나 잠들어서 개같이 실패했고
평소타던 버스가 이제는 킨텍스 안쪽까지 진입을 못해서
다른 루트를 이용했다.
3호선을 타고 연신내? 즈음해서 gtx-a를 타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왜 신세계라고 한건지 백번공감되었다.
시간단축이 너무 잘 되어서
어서빨리 수서쪽으로도 연결되었으면 좋겠다.
지난번 코스할때는 얼굴을 가리느라 시야에 제약이 심했다.
이게 시야가 저 중앙의 동그라미 뿐이기 때문이다.
이번엔 얼굴을 드러내려고 노력까진 했지만
화장못해크리와 미세먼지크리로 마스크를 썼다.
받은것과 구입한것.
말랑카우와 카라멜을 사진의 답례로 받았다.
소소하게 챙겨주려는 세심함이 고맙고도 부러웠다.
나는 그런 마음가짐이 잘 안되더라.
시커먼 인형은 림버스컴퍼니 하는 사람들은 알아볼거니 설명은 생략. 의외로 저렴했고 인형 자체도 그리 작지 않아서 존재감이 돋보였음.
찌깐한 하얀 엿 같은건 보드게임용 소품으로 나눠주던거 같았다.
내일도 부스가 있으면 제대로 구경 해 봐야지.
사실 즐기는 작품이 작품이다보니 공식에서 테마카페로 굿즈를 꽤 잘 내주고 있다 생각해서 2차창작은 회지말고는 별로 흥미가 없는 편이다. 그때그때 보고 마음에 들면 한두개 사는 편.
회지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자는 뭔가뭔가 싶어서 산거.
사실 취향을 떠나서 궁금해서 사봤는데
보기드문 창작 세계관이라고 해서 냉큼 질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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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은 얼굴이 가려진 캐릭터의 코스프레만 게시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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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때 여쭤볼걸....... 어느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않은
빡대갈인증
사실 잘 모르는 캐릭터인데 갑주 좋아해서 사진 요청드림.
다 떠나서 칼 잘 보이게 한번 더 찍을걸 후회되었다.
다시 찾으려니 에먼곳만 헤집고 다녔는지 못 만났다.
무슨 캐릭터인지 아시는분은 댓글좀.
동물가면이 너무 리얼해서 안 찍을 수가 없었음.
좀 다양하게 찍을걸. 옆에 동물들이 잘 안보이네...
단테.
입장줄에서 얼핏 보였었는데 막상 찾으려니 안보이던 관리자.
한참 지나서 겨우 찾았는데 엄청 더워보였다.
떠올리면 끔찍한 기억띵(진동딜 띵똥땅똥하는거)만 남은 캐릭터인데 의외로 뒤틀리기 전 목소리는 푸근했던거 같다.
중세 갑옷스러운 디자인을 그냥 취향이란 이유로 좋아하는데
저 투구들이 특히 마음에 든다
볼때마다 근엄하다는 느낌.
저 방패 손목에 차고있던가? 못본거같은데 물어볼걸.,...
역광이어서 선명하게 안나올거같아 좀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건틀렛 개쩌네.
혹시
당사자라서 '사진을 내려줬으면' 한다던가
당사자라서 '네 사진이 구린건 아는데 모자이크 없는 원본이 있으면 내놔라' 하시는 분은 죄송하지만 쪽지를 부탁드립니다.
결론 코스프레때문에 날씨가 덥게 느껴졌던거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음. 내일은 부족했던걸 마저 채우러 갈 거임.
첫번째 나온 이름모르는 갑주는 다크소울 아르토리우스!
감사함다. 미안한데 위에 찍은 다른분들도 창작인지 캐릭터인지 알 수 있을까?
중간에 있는 갑주들은 잘 모르겠고 마지막 흑갑주는 투구가 포아너 워든같음 정확한지는 모르겠음
감사합니다.
어우 단테 얼굴 때문에 답답 했겠다 고생 많으셨네
아니야 이번엔 저거 안 했어. 딴거했어.
아 지난번 코스 했던 거구나 ㅋㅋ
특색 노랑통닭 퀄리티 높은데 어이!
리얼함이 포인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