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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ein.. | 25/03/20 02:14 | 추천 6 | 조회 54

[유머] 미키17) 원작에서 가장 불행했을 익스펜더블 +54 [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950025








원작 미키7의 약스포일러!






미키 17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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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노크 행성의 익스펜더블 제롤.


미키 17의 원작 미키7은 시간대가 좀 더 먼 미래라,


인류가 이미 수십 개의 행성을 개척하는 데 성공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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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중 실패한 행성도 엄청 많았는데, 그 예시로 나온 게 로아노크.


로아노크는 정말 드물게 외계인의 공격으로 멸망한 개척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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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노크 행성은 판도라나 카타찬을 오성급 호텔로 보이게 하는 괴수 천지로,


로아노크 인류 개척지는 착륙 첫날부터 이 온갖 괴수들의 총공격을 버텨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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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을 뿌리거나 장갑판을 두부처럼 잘라버리는 등 마치 인류 기술에 작정하고 준비된 것 같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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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빨리 죽어나가자 인류 개척지는 결국 멀티플이고 뭐고, (동일 복제인간 중복 생산)


복제 인조인간 익스펜더블을 왕창 찍어내서 머릿수를 채워야 했다. 


인류 개척지는 일단 기지를 봉쇄하고 대책을 세워보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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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쯤에 기지 내부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창궐했고,


결국 기지 내의 모든 자연인은 사망하고 수많은 익스펜더블 제롤들만 남았다. 


중앙 컴퓨터는 유기물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새 제롤을 뽑아냈다고 한다. 한 200번 정도.


그리고 결국 익스펜더블들마저 감염되어 모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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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마지막 제롤들은 어느 정도 진실에 접근했는데,


이쯤 되면 예상 가능하게도 로아노크의 외계 괴수들과 전염병은 그냥 생물체가 아니라 지적 문명의 생체 병기였다.


이미 로아노크에 기술 문명이 있었고, 하필 그놈들이 극렬 킬제노 사상을 가지고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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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짧게 지나가는 이야기지만,


자기 자신의 멀티플 수십 명과 함께 서서히 장기가 녹아내리며 차례차례 죽어나가는 걸 생각하면,


아마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게 끔찍하게 죽은 익스펜더블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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