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첫 여름방학을 맞이한 세 친구
이들은 근처 계곡으로 여행을 옴
그런데....
계곡에 먼저 와 있는 신비한 일행
오컬트에 박식한 민우라는 친구가 넋건지기인걸 알아차림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이 물귀신 되지 말고 승천하라는 굿.
흰천 끝에 묶인 밥그릇에 고인의 머리카락이 담기면 성공으로 판단함.
난이도가 있고 위험한 작업이라 숙련된 무당들도 어려워하는 작업)
도대체 왜? 싶을 정도의 급발진을 해버리는 지호 ㄷㄷ
어려운 굿을 티배깅으로 망치자 매우 분노한 무당
건들거리는 연기 진짜 ㅋㅋ
경고 1스택 누적
경고하건말건 조롱하는 지호
친구들아 나 안뒤지면 만원빵? ㅋㅋㅋㅋㅋ
경고1 스택 날아감
경고2 스택
귀신 직접 등판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검은 머리카락뭉치
지호가 못봐서 무효처리
(봤어도 무시할놈이지만)
경고 3스택
지호 낚시대에서 죽은 생선 잡히기
지호 : 응 먹을거야
(귀신 티배깅이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님을 알 수 있음)
최종경고 : 이젠 진짜 집에 가야함
지호 : 응 아냐 가긴 뭘가 죽을거야
결국 자기 방에서 자다가 사망 (사인은 익사)
이건 무당이랑 귀신이 살려주려고 최선을 다한 수준 아니냐??
귀신=ㅅㅂ 3번 봐줬는데 넌 안되겠다
저승 간 남자 : 죽이는거 말곤 할수 있는게 없쥬~?
이런경우 저세상으로 가지도 못하고 그 귀신에게 바로 먹혀버린다고 함.
특히 물귀신은 원념이 엄청나게 강해 수살귀라고도 함.
방금 죽은 사람의 혼은 바로 꿀꺽
계속된 경고를 악으로 깡으로 씹다간 이렇게 됩니다
방에서 자다 익사는 뭐야?
갑자기 폐에 물이 차서 마른땅에서 익사하는 경우가 있음
뭐 이미 굿 방해하고 헤엄쳐서 티배깅까지 한 시점에서 뒤늦게 뉘우쳤어도 뒤지긴 했을 듯
삼세판 봐줬는데도 지1랄하면 자연사지뭐
귀신이니까 최선을 다했다 어쩐다 하지 굶주려서 겨울잠 자다 깬 곰이라고 생각해봐
1. 국립공원관리인이 하산 안하면 죽는다고 경고함
2. 곰이 근처 서성였음
3. 곰이 먹다 남은 사슴 구워먹음
4. 근데 그걸 곰이 살던 굴에서 구워먹음
5. 그리고 굴에 곰발톱자국 나있는거 보면서도 술판벌임
여기서 죽으면 이건 곰이 최선을 다한걸까요 자연사일까요
자기방에서 자다가 익사는 어떻게 한거야
폐에 물찬거 아녀?
건조 익사라는게 있네
검색해보니 마른 익사라고 소량의 물이 폐포에 들어가서
물 밖에서 익사하는 경우가 있네요
물에 빠진 사람 건졌어도 폐에 물 들어간걸 빠졌던 사람 본인도 모르고 숨은 쉬어지니까 별일없겠지 했는데 산소공급이 제대로 안돼서 뒤늦게 죽는 경우가 있다고 들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