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놀러갔는데,
갑자기 매운게 먹고싶다고 그랬어
난 일본서 매운거 찾기 힘드니까 적당히 타협하자고 했는데
매운라멘을 판다는 곳이 있는겨
그래서...갔지....
그래서 '못토 카라이, 오네가이 시마스' [더 맵게 해주십쇼]
라고 부탁하고
직원이 진짜 맵게요? 라고 하길래
와이프는 ㅇㅇ 그냥 더 맵게
라고했지
난 일반라멘 시켰고
그리고 도착한건 매운게 아니라 'XXXXXXX나게 짠' 라멘이 왔다
진짜 뭔 소태탕이었음
이놈들 맵다와 짜다의 구분 못하는게 분명하다고 혀를내두르고
간신히 면만 다먹고왓음
와이프는 이건 매운게 아니라 짠거라고 가게에다가 한마디하고왔었지...
다른 거면 인종차별 아닌가 의심할 법도 한데
일본에서 라멘이 짠 거라면 점주는 99% 선의였음
점주 : 내가 한국인을 물리쳤다!
칸사이 쪽에서는 카라이 를 짜다라는 말로도 쓰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