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우리엘이 동의했다. 그의 갑주가 신체의 노폐물들을 마실 수 있는 물과 영양 반죽으로 걸러내고 재활용하려 최대한 노력했음에도 그는 배고프고 지친 상태였다. '이곳은 죽음의 황무지네. 여기선 아무것도 살지 못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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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지 않다고 추측하네,' 우리엘이 입에 음식을 넣는 사이사이에 말했다. 죽은 묽었고 그는 물로 희석한 영양분들을 맛볼 수 있었으며, 오트밀은 양분이 되기는커녕 겨우 허기를 쫒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그의 갑주가 제공하는 재활용된 반죽보다는 나았다.
워해머 소설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스페이스 마린의 파워 아머는 착용자의 땀과 오줌은 물론이고 배변조차 재활용하여 음용이 가용한 형태로 생성이 가능하다.
물론 위생은 둘째치고 영양이나 맛대가리도 드럽게 없기에 극한의 상황이 아닌 이상 스페이스 마린조차 실제로 먹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하는데...
팬들은 그럼 너글에 타락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파워 아머가 왜 입 부위와 연결된 경우가 많은지 의문만을 표한다고...
그게 저 우리엘 벤트리스 시리즈일 걸? 파사니우스랑 모닥불에 고기 꿔먹으면서 한 얘기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우주 해병 문학 진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