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이 삐떼르 신부는 1902년 고종 황제를 알현한 최초의 헝가리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일전쟁 이후인 1902년부터 조선을 오가며 선교활동을 하면서 당시 궁궐 모습과 조선의 문화, 민초들의 생활, 그리고 조선에 대한 일본의 커지는 영향력 등을 우려하는 글을 일기, 에세이, 기행문 형태의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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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잘나신 황제 나부랭이 새끼가 한몫하긴했지 일본의 영향력 커진거
그건 고종 탓이 아니라 일본의 외교, 미/영/프가 러시아 견제하려는 것 때문에 그리 된 거임
1902년이면 이미 을미사변으로 민비도 일본에게 죽고, 고종도 그거 때문에 아관파천도 했고 일본과 각 세운지 오래였음.
되게 잘생기셨네
그시절 외국인 신부의 눈에는 초라하고 힘겨운 이 나라의 어떤 가능성이 보였던걸까
헝가리도 저 때면 독립시도 했다가 실패하고, 오스트리아랑 대타협으로 오-헝 제국 할 때니깐 뭔가 약소국의 동질감이나 비애를 느꼈을지도?
오-헝 제국이 암만 수평적 관계가 아니라고 해도 걔들이 약소국의 비애를 느낄만한 위치는 절대 아니었음 ㅋㅋㅋ
뭔가 너무 비행기 태워주는데
20세기면 이미 한옥 중간 중간에 서양식 건물 들이치기 시작했을때고
일본,청나라,러시아 다 들어와서 쌈빡질 하던 나라인데
너무 막연히 한국 좋은 소리만함 주변 상황 같은거 하나도 없고
15 년 뒤. 나라가 멸망했다.
뭐여 신부가 아니라 예언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