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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그냥 병.신으로 나오면 의미가 없음
만날 때 마다 불평이나 부정적인 얘기만 하는 친구가 얼마 안 가 외면 받는 것처럼, 내 기준에서 접하는 상대는 (그 유형이 무엇이 되었든)계속해서 접하고 싶어지는 더 나은 모습, 그러니까 이상적인 면모가 조금씩이라도 있어야 함. 그 이상의 방향성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더라도. 그것 조차 아니라면 내가 연민과 이해로 매번 포용할 수 있어야 하고.
근데 내가 스트레스 풀려고 접하는 매체가 내가 평소 보고 듣는 세계랑 별반 차이 없다? 처음엔 환영하더라도 결국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못하는데 흥할래야 흥할 수가 없지.
일단 입에 넣고 먹을만하게는 만들어야지.
그 매력이 외모비중이 압도적이라 알면서도 안하는거긴하지
바비 영화관가서 보고왔지만 뭔소릴 하는건지 알기가 어려웠어......
뭔지는 모르겠는데 흥행 수익이 월드레코드에 등재될 정도라서 당황스럽더라
여돌판 보면 느끼지만 여자들이 남자보다 외모 더 따짐.
페미들도 지들이 외모로 남녀 모두에게 웃음거리라는 거 안지 오래됐는데 정작 바뀌는 건 없음 ㅋㅋ.
페미선언 하고도 잘먹히는 경우의 공통적인 부분이기도 함
어느 분야던간에
후자빙의라려
바비는 근데 굉장히 아이러니한 플롯임ㅋㅋ 영화에선 걸스캔두애니띵인데 PC시대 이전 여성권이 바비보다는 켄에 가깝다는 점이 골때림
담론을 다루는 힘 자체가 딸리고 만드는 애들도 정작 페미니즘을 통해서 뭘 말하려고 하는지 부실하기에 외모라도 봐줄만 해야한다고 봄
게다가 4시대 페미니즘 자체가 피해의식과 보상의식으로 똘똘 뭉쳐있어서 보다보면 역겨움이 올라옴
동화 실사화가 성공한게 알라딘 뿐인가
페미고 PC고... 배우가 이쁘던 못 생기던...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됨.
근데 폭망하는 PC 영화들의 공통점이... 재미가 없어... 이상한 메시지에만 치중하느라고 개연성이랑 재미 자체를 버림.
주연 배우들이 정말 '현실적'이면 다큐되서 아무도 안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