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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지경까지가서 상담 구함 뭐함
이미 남성분이 맘이 떠났는데
저런 이야기들 듣고 이제 본인 처신 잘할걸 생각해야지
모두가 윈윈이려면
그냥 난 잘못 없다는 소리 듣고 싶어서.
남자 욕해달라고 쓴 글인데 자기가 욕먹을줄 몰랐던거나
아니면 반대로 여자 욕해달라고 자기가 여자인척 쓴 글일수도 있지
대화글이라도 지우던가 ㅋㅋ 그냥 냅둔거 보면 뭐
블라글도 그냥 난 진짜 이랬던거다 하고 뭔가 증거처럼 남기려고 올린거같음
댓글이 맞는게 잘잘못 구구절절 따져봐야 뭐함? 남자가 이미 마음이 떴는데
이번 블라문학은 어딘가 좀 슴슴하군요.
먹어본 맛인건 차치하더라도 끼리끼리라는 양념이 별로입니다.
남친이랑 입장 바꿔가지고 생각해봐라 여사친 추근덕대는거 선안긋고 "ㅋㅋㅋ미친" 이러고 계속 연락 이어서 하는건데
분명 같은 입장이었으면 다 뒤집어 엎었을 거면서 점잖게 파혼하자는 소리에도 저러는걸 보니 그저 자기한텐 한없이 관대하네
우리 저러고 노는데 흠
저걸 이해해주고 결혼 하려고 했던거 보면 전예비신랑이 보살이네...
소설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구 잘잘못을 떠나 신뢰가 박살나면 끝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