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이 인상도 되게 좋고 잘 챙겨줬는데 과거엔 자기가 뭐 조직에 몸을 담았다느니
지금도 배에 칼에 찔린 자국이 몇 개나 있다느니 얘기를 막 꺼내서
그런 얘기 나올 때마다 어이 김씨 또또 그런다 빨리 짐이나 옮겨! 하면서 대충 장난으로 넘겼거든?
근데 언제 한 번 같이 목욕탕 가서 몸 지지려는데 진짜 배랑 등에 칼 자국이 몇 개나 있더라
허세가 아니라 진짜였나? 근데 뭔가 물어볼 자신이 안 나서 아직 못 물어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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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빵이 세개지요!
허세같나...?? 푸슉푸슉
최소한 칼빵 있는 사람이면 그게 진짜든 거짓이든 가까이하긴 힘들겠군
근데 형이 나 힘들 때 진짜 잘 챙겨줬어서 지금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
칼자국 봣는데도 의문을 가지면 어카냐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수술 자국일 수도 있잖아 ㅋㅋㅋㅋ
수술자국처럼 정교하게난거랑 칼질당한거랑ㅈ은비교가확될텐데
나도 칼빵 같은 거 있는 사람을 봤는데 인상도 험악해서 조폭인 줄 알았음
나중에 친해지고 물어보니 운전하면서 맛동산 집어먹다 사고나서 생긴 거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켈로이드 체질인데.
이유없이 그런 흉터가 생겨서 오해받을 때 억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