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기관단총.
본디 서구권에서 기관단총이라 함은 권총탄을 흩뿌리는 총이다.
보통 기관단총은 개인화기의 화력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데 총신이 짧으면 좋은 전차병같은 보직에게 지급했다.
그런데 짧고 편한 총인 덕에 특수부대에서도 은근 썼었고, 그런 특수부대들 중 하나가 우리나라 특전사였다.
특전사는 미국에서 쓰는 m3 총을 애용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특전사는 m3가 쓰기 편하지만, 화력이 약하다고 징징대기 시작한다.
결국 국방연구소는 m3 길이에 돌격소총급 화력을 지닌 총기를 개발하는데, 그게 바로 K1 소총이다.
이 개념은 2000년대 이후 보병들에게 시가전이 강요되며 짧은 총기에 강한 화력을 요구하는 단축형 소총에 완벽히 부합하는 특징이다.
그런데 K1은 81년에 실전배치됐다..
K-1A가 왜 카빈이 아니라 기관단총이 되었냐 하면 45구경 M3 기관단총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서.
K2랑 다른 게 없다고봐도 될 정도의 총기지...
나 관측병 출신이었는데 저거 제식할때나 메고 이동할때 정도만 편하더라. 특히 경례할때 받들어총 안함.
위병근무할땐 핵꿀임 저거ㅋㅋ
물론 개념이 없던거지 짧은 556 ar은 이미 나온 개념이긴 했다
내 군생활의 빛 k1ㅠ
특유의 쇠꼬챙이 개머리판이 감성 있었는데
명중률 이슈 때문에 바꾸는 추세라는 게 좀 슬퍼 흑흑
그치만 휴대성은 최고라고
80년대에 나온 총이지만 5.56을 써서 레일만 달아주면 아직 쓸만하서 좋은거 같음
기관단총 사업으로 띄워서 만든거니 아무튼 기관단총이라 기관단총이라는 전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