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건 그냥저냥했음. 한 10분인가 뒤부턴 흥미 없는게 대놓고 보이더라
어영부영 밥먹고 내가 뭐라고 전부 계산한다 했는데 고맙다고 한마디정도는 해주더라
파스타 두개? 4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쳤지 그돈이면 와
계산하려고 삼성페이 열려고 폰꺼냈는데 갑자기 내 팔을 슥 잡더라
더치페이하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왜 말 안했어요….”
“네?”
“루리웹 출석일 516일, 레벨은 26의 쓰레기수입상인걸 왜 밝히지 않았냐고요! 미워! 최저! 거짓말쟁이!”
그말 끝나자마자 계산받아주던 점원(20, 처녀)이
“뭐? 그런분이 대체 외 이런 미천한곳에….아니지 그보다도 혹시~ 끝나고 시간 되세요? 제 스케쥴은 아직 한~참 비어있는데”
“뭐? 외부자는 꺼져!”
“하아? 이남자의 진가를
몰랐던건 당신이잖아!”
하아...어이어이 진인환! 루리웹을 개발해서 날 곤경에 빠지게 하다니. 이 부끄러운 상황 어쩔꺼냐고 젠장!
암튼 1대1 소개팅 망하고 2대1 소개팅 되버렸는데 위로부탁한다….
차라리 렉카질을 하라고
님 이제 평생 모쏠아다임 ㅅㄱ
아저씬 평생 이럴건가요
씹지랄 ㅋㅋ
위로 해달라고 하니깐 차이지
밑으로 해달라고 하면 경찰차 타지
위로해주러왔는데
그래 넌 계속 유게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