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에베레스트를 등산하다 실종된 조지 말로리
산에 왜 오르냐는 기자의 질문에 "산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라는
산악인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말을 남긴 전설적인 등산가인대
1999년 에베레스트에서 실종 75년만에 발견됨 피부는 태양빛에 바래 백화되버리고
옷은 수십년간 바람을 맞으며 다 헤져버림
부상입은 흔적으로볼때 추락해 두 다리가 부러져 뼈가 살밖으로 튀어나온 상태였다함
수습대원들은 고인에 대한 예우로 돌과 흙에 파묻힌 얼굴은 파내지도 찍지도않고
간단한 돌무덤을 만들어 이 전설이된 등산가의 장례를 치뤄줌
하지만 같이 등반을 한 동료 어바인의 시신은 끝끝내 발견하지 못했는대
2024년 조사단이 등산경로들을 추측하며 수색한결과
실종 100년만에 어바인의 시신 일부를 발견함
부츠와 옷조각 일부였지만 양말에 어바인의 이니셜이 새겨져있음
오래 고통받지는 않았겠네 그래도
... 오래는 아니지만 극심했을듯
하루이틀만에 얼어죽었을거 같으니...
상남자의 인생
대체 어떡계 발목만 발견되지
석기시대 사람인 아이스맨은 좀 다르긴 하지만 저렇게 방치 되어 있는 시신들은 동물들이 먹기도 해서 훼손 되는 경우가 있더라
그런거 생각하면 에베레스트에 사는 동물은 거의 없으니 오히려 다행인건가..?
그저 낭만
에베레스트처럼 극한환경에서는 시신이 잘 썩지도 않아서 그냥 보존된다지.
복장도 고스란히 남아서 등산객들은 그 시체들을 이정표로 활용한다고 함.
그리고 날씨 안좋은날에 오르다 사고나거나,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 등산객들은 그중 하나가 된다지...
정상 찍고 내려오던 중이었는지, 정상으로 올라가던 중이었는지가 관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