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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군 | 25/02/12 01:40 | 추천 13 | 조회 78

[유머] 운동선수에겐 이유 없이 찾아와서 선수생명을 끊어버리는 것류 甲 +78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508092


img/25/02/12/194f5d9aaa616415f.jpg


입스


평소 제구력이 좋던 선수가 갑작히 정상투구를 못하게 되는 현상으로


사실상 한번 걸리면, 재기하기가 매우 어려운 병인데,

[입스에 재기한 사람들도, 본인이 극복했다고 생각하기보단, 공존하면서, 컨트롤 하는 법에 가깝게 된다는 사람이 많다.]


이게 어처구니 없게도, 고칠려고 하면 할수록 역설적으로 그 과정 하나 하나가 의식을 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망가져버린다.


[예를들면, 던질때 팔각도가 떨어지네? -> 고치자 -> 모든 것에 신경을 쓰다보니, 다리나 허벅지 골반 어깨의 방향 이런게 전부 로딩이 걸림]


아이러니하게도 무의식으로 했던 것을 전부다 의식화 하게 된다는 말이다.



img/25/02/12/194f5deef4d16415f.png


리듬게임으로 비유하면, 엘리트 투수의 공을 던지는 행위는 반복숙달을 통한 "무의식"의 영역에서 도달하는 행위인데,


계속 내가 이걸 어떻게 했나?! 하면서 "의식화"가 되면서 모든 행동이 로딩상태가 되면서 틀리게 됨 




통계가 있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사고가 심플하게 생각사람들보단,


복잡하게 하나 하나 깊이 생각하는 타입에 경우가 잘생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생각할게 많은 포수나, 정확한 송구를 해야하는 내야수, 투수가 입스에 잘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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