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3
그 개고생을 하고도 땡전 한 푼 못 얻었고 블랙펄 까지 또 뺏긴 빈털털이 신세지만
모험과 럼주 한 병만 있으면 그 누구도 부러울 것 없는 잭 스패로우 선장
자잘한 문제들은 낭만 하나로 쌈싸먹었던 3편의 낭만 대폭발 엔딩
다크나이트
고담 시민들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하비의 죄를 뒤집어 쓰고 경찰들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는 배트맨
그야말로 다크나이트 그 자체
해피엔딩으로 끝난 다크나이트 라이즈 엔딩도 좋아하지만 폭발하는 뽕은 다크나이트를 이길 수가 없었음
어벤저스 엔드게임
모든 싸움이 끝나고 스톤과 묠니르를 원래 시간에 되돌려 놓는 임무를 위해 과거로 떠나는 캡틴
임무를 완수 했으나 바로 복귀하지 않고 자신의 시대에서 사랑하는 페기와 개인적인 삶을 보내고 돌아온다
영웅적인 희생을 부정했던 토니 스타크는 영웅 아이언맨으로서 자신을 희생 했고
개인적인 삶을 살 수 없었던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 스티브 로저스로서 개인적인 삶을 살게 되었고
탑건2 엔딩도 좋았음
엔드게임 : 가족끼리 행복하게 살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딸을 가진 아이언맨을 전쟁터로 끌어들여서 죽게만들어놓고 본인은 친구 다 버리고 여자만나러 감
데이트 약속을 지킨 캡
난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배
네? 크리스탈 해골이랑 무슨 타임머신이요? 그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