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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종양도 그시절 감성인거같음
도대체 던전돌다 던전중간에 다른사람이랑 만나서 같이도는 컨텐츠는 초반유저 빠지면 걍 갖다버리는 시스템 아닌가?
문제는 그시절 감성 그대로 사람들이 할리가 없다는것을 나크는 모른다는것...
왜냐 마비노기에 다른사람과 만나는 순간 싸움이 일어나는 현상이 데브캣이 떠난 뒤에 생긴거니까..
그래도 덕분에 재밌게 놀긴했음
강제적이나마 사람들하고 같이해야하는 이벤트가 많다보니
나홀로 게임하는게 아니라 여러사람하고 같이 노는 느낌이었으니까
불편하지만 그래도 뭔가 여행길에 어쩌다 만난 사람하고 도란도란이야기하다가
서로 갈길 가는 그런 낭만이 있었다 싶음
그떄의 추억미화에 젖어서 그렇지 그당시 부조리함 가지고 지금하라하면 할사람도 없는겜인데
클래식 내달라하는새끼들보면 목졸라버리고싶음 ㅇㅇ
클래식 징징거리는 새끼들이 원하던건 그시절 부조리한 시스템이아니라
얼라새끼들이라 대가리 든거없고 아무하고나 노가리떨면서 친목질하던게 재밌었던거지
절대 마비노기가 재밌어서가 아님
이상형이나 RP던전은 지금 나왔으면 개발진들 전부 불태웠을거임
난 아직도 누렙300짜리한테 혼자 겜하면 재미없다면서 누렙 1000제한의 그림자 던전 데려가놓고서는 1인분도 못한다고 욕처먹던 그 날을 잊지 못한다
혼자서 다른 마을 갈 일 없으면 필리아 카스타네아 옆에 앉혀두고 축포알바 뛰다가
심심하면 엘프찾으러 다니던게 더 재밌었음
그날 이후로 캐릭 싹 지우고 다시는 거들떠 보지도 않게됨
rp 재미있어서 누가 한다고 파티모집하면 바로 참가했는데 ㅋㅋ
지금 : 왠만한 던전, 그림자, 메인스트림 전부 다 1인이 된다. 탈틴그림자미션인 도발도 1인입장 된다.
합주하거나 모닥불모여서 노가리까는게 재밌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