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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화력발전소
애기 밖에 찬 바람 조금만 쐬어줘도 욕먹음...
그정도로 감기 안걸린다고......
군대서도 저런놈들 있음 ㅋㅋ
아니 지들이 덥다고 칭얼대면서 찢듯이 벗는다니까
스미스 요원?
근데 애들은 까딱 잘못하면 쉽게 병에 걸려서
호들갑떠는것도 이해 안되는건 아냐
그니깐 저러고 감기 안걸리면 뭐라 안그러는데 꼭 감기 걸려서 오니깐 특히 올해는 독감도 심했는데
좀 입으래도 정신 딴데 팔리면 반팔맨이 됨
내가 열이 많아서 주로 저랬는데 예전엔 그걸로 우리 어머니보고 계모라고 수근 대는놈들도 있었음
개같은놈들
그래도 겨울에는 따뜻하게 입혀야 돼.
애들은 자기 몸 상태에 대한 자각이 엄청 떨어지는 편이라,
덥다고 애들 원하는 대로 입고 다니게 하면 귀신같이 얼마 안 지나서 콜록댐.
애들은 몸 상태 변화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예방조치를 못하고 언제나 전력질주를 하기 때문에 어른이 잘 봐주는 것도 중요함.
애들은 원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가면서 수시로 전염병 옮겨오게 되있어
근데 또 추운날 막 뛰어놀고 덥다고 옷 벗어제끼는거 걍 놔두면 100% 감기걸림 ㅋㅋㅋㅋㅋ
아니 나도 2주전이던가 존나게 추워서 벌벌떨며 장보러 가는데 한 남자애가 반팔에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더라니까.....괴이같았어
나 아직도 저래서 지금 한겨울에도 운동하고나면 외투 벗고 다녀도 등에 물웅덩이생김
애기를 하도 꽁꽁 싸매고 다녔더니 땀띠나서 없애는데 되게 힘들었는데 그 후로 좀 푸르고 다녔더니 가는데마다 애기 춥게 왜 풀러 놨냐고 난리난리.....
땀띠난다고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