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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맞은것.. | 25/01/31 16:55 | 추천 15 | 조회 81

[유머] 중남미에서 반미감정이 엄청 심한 이유 +81 [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37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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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전쟁

더러운 전쟁은 20세기 중후반 중남미 지역에서 있었던 독재정권의 극단적 탄압 정책을 가리키는 말이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중남미의 5개국 독재정권과 함께 공산주의 척결을 명목으로 반대파를 탄압하기 위해 ‘콘도르 작전’을 벌였다. 미국은 중남미의 안정을 명분으로 이러한 군사독재 정권을 적극 지원했는데, 실제로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군부독재정권들이 공동으로 벌인 콘도르 작전은 CIA의 물적, 기술적 지원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당시 남미 군부정권의 이러한 고문기술과 심리전 요법은 모두 CIA 요원들이 전수해 준 것이었다고 하는데, 칠레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정권도 아르헨티나가 쓰던 그것과 완전히 똑같은 수법의 고문을 사용했다. 미국 요원들이 이런 기술을 전수하는 장면, 자동차 수리점이나 카페 등으로 위장한 군부 혹은 (신분 세탁된) 민간인 조직의 비밀 아지트, 살해하고 버려지는 장면 등은 영화 계엄령에서 재현되었다. 이 영화가 나온게 본 단락의 작전은 물론 피노체트의 쿠데타가 일어나기 이전의 일이니까 이미 1960년대부터 남미에 널리 퍼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군인들은 매일 밤 골목에서 시민들을 감시하고 체포하였으며, 이 만행을 인접국가까지 펼쳤다. 희생자 대부분은 자동차 수리점으로 위장한 군부독재정권의 조사실에서 고문,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남미의 군부독재정권의 정적 및 반대파 탄압의 특징은 경찰이 반대파를 체포해 재판에 회부하고 형벌을 때리는 정식 절차가 아니라, 납치나 고문 및 비공식적 린치 등을 즐겨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남미의 군부가 공산주의 인사를 색출하기 위해 벌인 '콘도르 작전'으로 10만여 명이 사망하고 40만여 명이 고문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30만~200만 명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군부독재의 무자비한 학살을 피해서 라틴계 국가를 제외한 외국으로 망명했고 특이하게 소련이나 동독 등 공산권으로 망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탈출하는 걸 법으로 금지했기에 탈출하다 잡혀 죽은 사람들도 많았으며 탈출에 성공해서 살아남은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미국, 유럽(스페인, 포르투갈, 구 서독, 이탈리아) 등지로 탈출한 사람마저도 국가 간 범죄인 인도 협약에 의해 송환되어 처벌되거나 요원을 보내고 현지에서 납치한 뒤 죽이기도 했으며, 이들을 도운 미국인, 유럽인까지 처벌하였다.



세줄요약 

중남미 독재정권들이 공산주의 척결을 명목으로

진짜 공산주의자가 아닌 반대파들까지 탄압했는데

미국에서 뒤로 적극적 지원해주고 탈출하면 송환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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