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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온 : 제가 20살도 안된 어린용이지만 제가 한 업적들을 보세요
제가 공석인 검은용군단의 위상을 차지해야합니다 ㅎㅎ
알렉마마 : 넌 용군단의 미래인 알들보다도 위상이란 감투가 더 중요하고 탐나니? 아줌마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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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벨리안 : 안녕하세요 고모님 오랜만에뵙습니다
저는 아버지 데스윙이 아웃랜드로 대려간 원정대의 부관이었고
아웃랜드에 사는 흉포한 고대거인족으로부터 제 혈족을 지키고
알들도 지켜냈습니다 제가바로 검은용군단의 위상에 적합합니다
알렉마마 : 그치만 사벨리안...넌 전범이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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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본혼 : 어....전 데스윙의 숨겨진 아들이고 호드쪽 높은산 타우렌에 몸담고있는 에비시안인대요
검은용군단 위상이니 넬라티온의 유산이니 조또 관심없습니다
일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갈꺼예요
알렉마마 : 네가 위상해
대충 행동하는 젊은 래시온과 지혜로운 경력직 사벨리안이
타우렌 틈바구니에서 평생 산 에본혼을 보필하기로함
근데 스토리 흘러가는게 래시온 사벨리안 둘중 하나 위상되면 멸종위기인 검은용 내전각이라서 에본혼말고는 답이 없긴 했음
에본혼은 진짜 존버만 엄청 하다가 땡 잡은 격이긴 한데, 사실 한 일 생각하면 이게 마냥 억빠급은 또 아니라는 게 충격적이지.
개인적으로 레시온이 됬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았음
지 애비가 싸놓은 거대한 똥덩어리 보고 기겁하는건 왜빼먹음 ㅋㅋㅋ
스포라서 뺀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애새끼랑 전범을 끼고 위상을 해야된다니 대체 무슨 죄를 지은거니
하지만 반대로 각각 유능한 외교관이자 장군이긴 함
저 중간 과정에서 위에 둘이 '데스윙'이 아닌 '넬타리온'의 후계자가 될거라고 쌩난리를 피웠던 건데,
그 넬타리온의 유산이 근본적으로 잘못됬던걸 깨닫고 현타가 와서 양보하긴 했음.
갠적으로 용군단 2시즌은 넬타리온의 메아리를 최종보스로 했어야 했음 뭔 듣보잡 휜도마뱀...
원래 파딱은 하기 싫다는놈 줘야함
용군단때 해보면 에본혼은 넬타리온의 유산을 부끄러워 했거든
“하기 싫다고? 그거만한 자격요건이 또 없지”
아줌마 너무 좋아
블쟈가 하자있는 새끼들 둘 앉혀놓고 '누구 편 들래 ㅎㅎ' 하고 갈드컵 열 때부터 '아 에본혼이 위상 되겠구나' 하고 바로 감이 오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