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거 맞다 1차선에서 아니지 버스전용차로 일반 승용도 갈 수 있을시간이었으니까
여하간 신호가 오기 시작했고 휴게소까진 약 12km인가 남았더라 가스도 막 배출이 되고 하는데 뀌면 그대로 지릴까바 참았다
안되겠다 싶어 졸라 밟았음 다행이라면 차가 별로 없었음
네비상 3km 남았을때 고순대가 따라오는걸 인지했음 ㅇㅇㅇ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대충 주차하고 시동도 안끄고 냅다 뛰었음 고순대도 당연히 내가 도망가는줄 알고 나잡을라고 한분이 뛰어 오더라
크게 소리질렀다 으아아아 잡을땐 잡더라도 저 지금 지려요 죄송해요 하고 화장실 들가서 변기에 안자마자 질질 세어 나옴 ㅇㅇㅇ
다싸고 나와서 면허증확인하고 이거저거 묻더니 뭐라하면서 괜찮다고 했고 단속카메라 단속된것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거 딱지 안날라옴
급똥은내가 뭘 어케할 수 없더라 ;;
와 인간적이네 봐주네 ㅋㅋㅋ
급똥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도 정상참작이 된다더라..
급똥은 별 수 없지...ㅠㅠ 존엄성 문제다
우익이 한국 고속도로에서 200km 찍고 휴게소 가서 응가쌈.....
경찰한테.. 소리도.. 지름...
이건 진짜 인간의 존엄성이 달린 중대 문제다
인생에 딱 3번만 쓸수있는 급똥버튼이 필요해...
사고 안나서 다행이야
사고났으면 사고중에 똥까지 지린 환자됬을거 아녀
이게 제일 무서워 솔직히ㅋㅋㅋㅋㅋ
차 안에 영역표시해버려서 주차할 때마다 사람들한테 찍히기
vs
벌금, 벌점 인정하니까 화장실 좀 제발..
초급똥은 인정이지
사고만 안 난다면 시트에 지리는거보다 초과속 벌금이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