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수자의 모습도 특별대우하지 않음
요즘 PC처럼 무조건 옳은것이라며 싸고돌지도 않고
차별주의자처럼 무조건 나쁜것이라며 혐오하지도 않고
그냥 있는그대로 하나의 모습으로서 인정해줌
그래서 작중인물이 소수자의 특성자체에 기분나빠하거나 당황하는경우는 있어도
그 특징이상의 혐오감은 절대 내비치지 않음
그래서 짱구에 나오는 소수자들은 자신의 소수자 특성을 감추지 않고
자신을 인정해달라며 일부러 드러내지도 않음
기회가 있다면 말하고 없으면 지나가는 그정도의 무게감으로 그치고
감추지 않는것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해도 그에대해 차별이라며 불만을 보이지않음
왜냐하면 저들에게 있어서 소수자의 특성이란
빈곤으로 고생하는 나미리 선생님의 특징
외모 때문에 차별받는 원장 두목님의 특징
성격때문에 속앓이하는 유리엄마의 특징만큼이나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여지는것이기 때문임
짱구 세계관에서 소수자의 특성이란
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지고있는 특징중에 하나이기때문에
누군가는 당연히 싫어하고
누군가는 그냥 받아들여주는
딱 그정도의 특징임
이것을 특별한 메세지를 전달하겠다는 사명감이나
누군가를 가르치겠다는 선민사상없이
그저 자연스럽게 작품에 담아냈기때문에
짱구를 보는 사람들은 특별한 거부감없이 저 캐릭터들을 받아들일수 있었음
그 어떤캐도 그에 맞는 역활과 재미보이니까
특별대우는 안하는데
반대로
딱 보면 이건 오래 봐온 게이 레퍼런스의 그 이미지구나 하는 그런디자인이라 그거에대한 불호는 나올수있음
중성마녀의 기품있는 목소리가 사람을 홀림
모두를 차별없이 놀리면 평등하구나
PC의 올바른 지향점이라고 봄
특이한 사람을 만나서 당황할 수는 있음
근데 혐오스럽다면서 노골적으로 싫어할 필요는 없음
내가 남들과 달라서 특이할 수는 있음
근데 법과 도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자기를 부끄러워하거나 굳이 숨겨야 할 필요는 없음
뭔 그냥 아동만화의 탈을 썼고 '일본' 컨텐츠라서 개지랄들 안하는거임. PC라고 입에 거품무는 애들이 일본 컨텐츠엔 존나 관대하거든ㅋㅋㅋ
코미디 장르의 특수성이 아닐까 싶은데
짱구아빠한테 반한 게이아저씨도 아무 대가나 조건도 없이 그냥 신형만을 좋아하는 마음에 악당들이랑 맞서싸우면서 도망칠 시간을 벌어줌
근데 저거도 결국 희화(비하)라, 요즘은 짱구에서 오카마캐 안 나와.
반대로 원피스 오카마는 디자인이나 행동이 너무 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