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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lool | 25/01/28 15:22 | 추천 1 | 조회 854

[속보] 일론 머스크, "DeepSeek, 의혹 제기 +355 [8]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1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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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라면. 엔비디아 호재네요.




일론 머스크, "DeepSeek, 저가칩으로 AI 혁명? 사실은 엄청난 양의 H100 몰래 썼다"

일론 머스크가 DeepSeek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고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한 이유는 크게 AI 모델 훈련의 현실적 한계, 칩 사용의 불일치, 경제적 동인 및 전략적 요소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저가칩(H800)으로 대규모 AI 모델을 훈련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 DeepSeek은 엔비디아의 최신 칩 H100이 아니라 H800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H800은 H100 대비 연산 성능이 30~40% 낮고, 특히 통신 대역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최신 대형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훈련하는 데 병목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즉, DeepSeek이 "저렴한 칩으로 충분히 훈련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기존 AI 연구기관들의 경험과 칩의 스펙을 고려했을 때 비현실적인 주장이다.

또한 AI 훈련 비용 문제도 회의적인 요소다. DeepSeek은 AI 모델 개발비용을 600만 달러(약 86억 원)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최신 LLM(대규모 언어 모델) 훈련 비용과 비교했을 때 비현실적으로 낮다. 예를 들어, GPT-4 훈련에는 1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Anthropic의 Claude 모델 역시 수천만 달러 이상의 GPU 리소스가 필요했다. 따라서 머스크가 "흥미로운 분석"이라며 동의한 개빈 베이커의 주장은 DeepSeek이 실제 AI 연구 및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축소해서 발표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DeepSeek이 실제로 엔비디아 H100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머스크가 공유한 알렉산더 왕(Scale AI CEO)의 CNBC 인터뷰에 따르면, DeepSeek은 H100을 5만 개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이를 공식적으로 밝힐 수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머스크가 'Obviously(분명히)'라는 코멘트를 남긴 것은, DeepSeek이 H800을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성능이 훨씬 뛰어난 H100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DeepSeek이 "저렴한 칩으로 저렴한 AI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현실과 다르며, 실제로는 최신 고가 칩을 사용하고 비용을 축소 발표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DeepSeek의 기술 혁신력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뿐만 아니라, AI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전략 역시 허구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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