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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파르페.. | 25/01/27 04:55 | 추천 20 | 조회 85

[유머] 자다가 피토하고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간썰 +85 [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31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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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 때문에 감기 한번 걸리면 지독하게 앓는지라 고딩 여름방학 때 큰맘먹고 절제수술함

 

 

근데 이 수술이 케바케로 회복기간이 고무줄인데 나같은 경우엔 다른사람보다 회복이 더뎠음

 

 

이게 시발 참 좇같은게 그냥 얼굴에 피쏠린다 싶으면 바로 상처 벌어져서 피비린내랑 함께 입에 피가 고임

 

 

게임하다 샷건마려우면 출혈, 나가사와 아즈사 & 키라라 아스카 사진만 봐도 출혈, 야구보면 출혈

 

 

일단 퇴원할 때 의사선생님이 퇴원하고 30일만 지나면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해서 오매불망 30일 지날때까지 기다림

 

 

그리고 30일 되는날에 '솔트'라는 영화를 보러가서 스프라이트 마시면서 감상하고 집와서 잠

 

 

근데 자다가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느낌에 기겁해서 깼는데 의식은 깼는데 호흡이 안되는거임;;;

 

 

이러다 진짜 죽겠다싶어서 화장실까지 사력을 다해 뛰어가서 목구멍에 손가락넣고 헛구역질했는데 호두만한 선지가 2,3덩이 나옴

 

 

'아 좇됐다.' 생각하면서 아이스팩을 목에 대고 지혈을 시도했는데(병원에서 이렇게 지혈하라고 함)

 

 

이미 자면서 피를 너무 흘린지라 영화에서 페이드아웃 되는거마냥 그대로 의식 흐려지더니 기절함

 

 

눈떠보니까 충대병원이였음 빈혈이라고

 

 

결국 편도 절제부위는 전기로 지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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