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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가 존재하는 이유가 단순히 그들이 국가의 법망을 피해 다니고만 있기 때문만은 아님. 그런 수요가 존재하니까 저들이 계속 있을 수 있는 거임. 어떤 면에선 착취에 가깝게 싼 임금에 노동력을 쓸 수 있고 저들은 물론 합법적인 통로는 아니라서 상당히 불편하겠지만 그걸 감수하더라도 해당 국가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그들의 인프라를 일부 사용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고~ 일종의 윈윈이 되니까 이런 불편한 동거가 가능한 거지.
그런데 대부분 이런 불체자들이 저런 불편을 감수하는 건 자신의 조국보단 그래도 불체자의 삶이 조금이라도 낫고 무엇보다 자기 자식은 미국 시민이 될 공산이 높으니까 그거보고 버티는 건데 굳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것도 11만명이나 저런다는 건 어떤 사정인지 궁금하긴 하네. 다 한국내에서 범죄자라 저런 건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