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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연애, 결혼이 뭐라고 매달리고 애써야하는지 현타오면서 그만두는 경우도 많지.
근데 문제는 부모나 조부모세대들이 너도 고통받으라고 강요하는게 문제임
어느순간 왜 연인이 없는지 주변인들이 다들 수긍한듯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난 어떻게 노력해도 애초에 미달이었구나 라며 별수 없다는걸 인정해야하지..
사회 ㄴ나가기전이 연애하기 쉬운듯 알바하면서 ㅇㅇ
대학생 때가 연애하기 제일 쉬울 때긴 함.
대학 졸업 후엔 직장이 그런 공간인데 직원들끼린 서로 일정이상 가까워지려 하지 않잖음.
사회나가서 연애할려면 정말 힘 많이든다
체력적이나 금전적이나
난 여자들이 남자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조건만 보고 그저 남자가 가진것을 노리거나 이용해먹는걸 보고 학을 떼버렸지
심지어 일방적으로 내돈내고 감정노동 해야 하는부분도 있고
솔직히 내가 40억 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판검사나 의사도 아니어서 안생기는것도 있지
나도 36살까지 모쏠이었다가
결정사도 해봤다가 소개팅도 10번하고 지금 와이프 만나서 아들 낳고 잘 살고 있다
언제나 희망은 있으니 너무 걱정 ㄴㄴ
근데 진짜 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게 생각지도 못한 자리에 갔다가
나도 모르게 내 시선을 확 끌어당기는 사람이 나타나기도함
그렇다고 그 사람이 진짜 와 엄청 예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자마자 끌리는 경우가 있음
겨우 서른을 앞두고선ㅋㅋ
ㅎㅎ...
근데 사회에 나가면 기회가 더 많아지긴 함. 나도 회사 다니면서 알게 된 회사 여직원들이 꽤나 소개팅 시켜 줬었거든. 물론 그게 100%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학생 때보다 기회는 확실히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