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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하니팜.. | 25/01/14 10:47 | 추천 0 | 조회 623

미용실 덮친 운전자…급발진 주장하며 사과도 없어 +227 [8]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1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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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가 영업 중이던 미용실을 덮쳤다. 하지만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어떤 사과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영업 중이던 한 미용실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70대 여성 운전자는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진입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차량이 순식간에 미용실 벽을 뚫고 들어온다. 미용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바로 뒤편에서 일어난 사고에 깜짝 놀란 손님이 벌떡 일어나 자리를 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운전석에서 나오지 않았고, 15분쯤 후 자식들이 도착해 "이게 무슨 일이냐", "이런 일이 다 있다", "누가 경찰을 불렀냐" 등 말을 했다고 한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계산대에 있던 원장은 팔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다른 직원들과 손님들은 큰 부상이 없었다고 한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미용실은 약 일주일 동안 영업을 중단해야 했고 집기 등이 파손돼 10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보자는 "가해 운전자 측 보험사 보상 규모가 작아 손해사정사에게서 '실제 피해액보다 적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파손된 집기들에 대한 보상 역시 중고가 기준으로 이뤄져 같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차액을 미용실 측이 부담하는 등 피해가 크다"며 "너무 답답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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