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채드의 응원에 힘입어 나가서
마침 배달 1건 있길래 빠르게 받고
목적지에 도착했음
근데 1층 출입번호도 없어서 벨 호출
응답이 없음
다시 벨 호출
안댐
문자로 고객께 문의
응답 없음
전화
무응답
....
전화 다시
...
고객님....?
오오 붓다여
얼어계십니까
도착하고 10분 경과...춥다...
고객센터에 문의해봤지만
그쪽도 응답없다고 그냥 1층 출입구에
두고가라하네요
아니 ㅅㅂ 내 배달인생에
고객의 음식을 차디찬 길바닥에
두고갈 순 없다
다시 통화와 문자 시도
(15분 경과)
얼어죽기 싫어서
그냥 두고 갔습니다
내 마음도 차디찬 영하의 바람에
싸늘하게 얼어있어...
집에 와서 그냥 자야겠습니다
[6]
루리웹-6530053831 | 08:19 | 조회 0 |루리웹
[3]
사신군 | 25/01/12 | 조회 0 |루리웹
[12]
루리웹-1930263903 | 08:32 | 조회 0 |루리웹
[9]
루리웹-4608437888 | 08:31 | 조회 0 |루리웹
[19]
루리웹-28749131 | 08:30 | 조회 0 |루리웹
[2]
워렌존버 | 08:32 | 조회 250 |SLR클럽
[17]
5년짜리가^겁이없어 | 08:28 | 조회 1191 |SLR클럽
[6]
루리웹-2063379379 | 08:15 | 조회 0 |루리웹
[3]
신 사 | 08:15 | 조회 0 |루리웹
[19]
해피밀전사 | 08:24 | 조회 0 |루리웹
[6]
맘마통 | 08:15 | 조회 0 |루리웹
[9]
NGGN | 08:16 | 조회 0 |루리웹
[3]
☆더피 후브즈☆ | 08:02 | 조회 0 |루리웹
[6]
묻지말아줘요 | 08:16 | 조회 0 |루리웹
[16]
맘마통 | 08:17 | 조회 0 |루리웹
주문하고 잠들었나베... ㄷㄷ
쳐자나 ㅋㅋㅋㅋ
잘했어
이제 클래임으로 배달기사가 아무 말도없이 그냥 바닥이 두고 갔다고 들어오는건가....
새해 시작 엑땜 했네
예상해볼수있는건
술 마시고 꽐라된 인간이 술기운에
"으어이...안주가 없네~~~~주문해야지~~~~"하면서
주문하고 그대로 잠들어버린것은 아닌가...
오우.. 근삣삐..
이 추운 새벽에 고생했어, 집으로 돌아가 몸 좀 녹이고, 푹 자자고.
기가 채드...미안해...미안...해...
에휴...저러곤 음식 얼었어요 클레임걸겠지
나같으면 3분 지나면 걍 바닥에 두고 나왔을듯 대단
웃으면 안되는데...웃어버렸다...힘내라
어여 집에가서 고앵이나 안고자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