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는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상담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하... 누가 보아도 못생기고 키도 작은 약자가
어찌 나를 상담하겠는가?
제... 제가 못미더우시겠지만, 일단 들어나 보시지요.
그러고도 제가 못마땅하시다면 그에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하... 그래, 최근 나는 제대로된 성취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무언가 계속 제자리를 걷는 듯한 기분이지.
...그렇다면 대인의 문제는 마음일지도 모르겠군요.
무공이란 것이 결국은 마음을 다스리는 길.
그 안에 변화가 없다면 마음에도 변화가 없기 때문이지요.
하, 무공의 무도 모를 사람일거 같은데...
어찌 무공을 논하는가?
저는 무림의 고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동안 당가에서 지켜보고 배운 것이 있지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마음가짐입니다.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무공 수련의 핵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 또한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러면 내가 그들과 다른점이 무엇이지? 재능인가?
재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의지'와 '노력'이오.
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그 의지를 의심하고 있지 않소?
흠칫
의심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오.
그것은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지.
중요한 것은 그 의심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오.
대인의 존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당문의 외성제자, 조활이라 하오.
댓글(5)
이름이랑 얼굴 기억...얼굴은...기억... 이름을 기억하겠다.
죽여주마
내면의 기가조활..
기가 가득찬 현명한 머릿속의 대인이란 말인가...! 기가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