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시로타 ([돈 룩 업] 공동 스토리 담당)
-LA가 지옥불에 휩싸였다.
고작 "엘리트 전문가 놈들"과 "영화 비평가"들이 [돈 룩 업]은 너무 기후문제를 과하고 직설적으로 다뤘다고 혹평한지 3년도 안됐는데 말이다.
이건 영화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다. 미디어 자체에 문제가 있다 (SNS 포함)
미디어는 계속해서 기후문제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것을
아무튼 무례하고, 순박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라고 폼잡고 비꼬고 있다
감독/공동 스토리 담당/각본인 아담 맥케이 역시 해당 트윗을 리트윗했다.
기사 원문에서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판에 지 영화 까였던거 불만을 하고싶냐?" 이런 어조의 글이 있음.
댓글(19)
적어도 작품성이 아닌 현실성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영화화 했다는 평론가들은 반성해야지 ㅋㅋㅋ
저 트윗 내용의 핵심은 지 영화 혹평에 대한 변이 아니라
'자칭 전문가 및 샐럽들이 기후위기에 나이브하게 보던 관점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걸텐데...
몇십 년 뒤에 닥칠 재난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희생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는 사람은 미친 놈 취급받는게 현실이라
다만 알고 보니까 몇십 년 뒤도 아니고 몇 년 뒤였다는게
참사 터져도 기후위기 직시하기보단 오히려 친환경조치가 참사원인이 됐다는 가짜뉴스 뿌리면서 정치도구로 써먹고 그런 선동글이 물건너 유게까지 흘러오는 꼬라지 보면 인정이나 노력같은건 기대 못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