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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코딱지 묻힌 새끼도 있움
중요한 장면이 찢어져서 없는 경우도 있음
부끄럽지만 내 여동생은 만화방에서 만화 빌려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면 가위로 잘라서 방에 붙이는 썅뇬이었음. 내가 그걸로 몇번 싸운적 있는데 내 말은 죽어도 안듣더라(쌍둥이라 나리가 같아서 그런가 말을 안들음)
그 짓을 자기만 하는게 아니라 자기 친구들 3명이랑 다 같이 저지름.
보다못해서 내가 아빠한테도 말하고 책방 사장님한테도 말하고 해서 동생 아빠한테 회초리 맞고 그동안 모은 용돈 책방 사장님한테 배상하는 결과로 이어짐
동생은 존나 울고 나보고 죽여버린다고 하길래 발로 차서 넘어트리고 겁나 웃고 있었는데 뒤에서 엄마가 뒤통수 때리더라…. “ㅁㅊㄴ이라도 여자는 때리는거 아냐”
아직까지 엄마의 그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저런 커스텀은 애교수준이지 뭐 옛날에 접지전사 라는 만화책 있었는데 종이접기 방법 같은거 안에 그려있었단말야 그거 다 찢어가고 없고 야한만화책도 중요부분만 다 잘려있고
저 페이지에 또 뽀뽀하면 첫키스 해 본 거임..? 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