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60번가 이남 도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최고 9달러(약 1만 3000원)를 부과하는 프로그램을 개시
통행료는 진입하는 차량의 종류와 시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일반 승용차 기준으로 혼잡 시간대 9달러, 야간 시간대 2.25달러(약 3300원)가 부과된다. 이는 운전자가 맨해튼으로 가기 위해 여러 개의 다리와 터널을 통과하는 데 지불하는 통행료에 추가되는 금액이다. 다만 맨해튼 도심부와 연결되는 유료 터널로 진입 시에는 혼잡통행료가 일부 감면된다.
미국에서 혼잡통행료가 부과되는 것은 뉴욕시가 처음이다. 뉴욕시는 혼잡통행료를 통해 도심부 차량 정체가 감소하고 MTA의 재정난을 타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TA는 혼잡통행료 수입을 기반으로 채권을 발행해 150억달러(약 22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해당 재원으로 노후화된 지하철 노선을 보수하는 등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장할 방침이다.
댓글(22)
차가 사라졌어
근데 혼잡시간 말고 야간에도 받아...?
뉴욕시 임금수준 생각하면 직장인들이나 거주인들은 그러려니할테고
지하철 이용객들은 부담할일없고 괜찮은데?
중심가 주변으로 새로운 정체구역이 생기는데 그건 나중일.. ㅋㅋ
유료부과로 저정도면 평소에 불필요하게 들어가는차량 졸라 많았다는건가???
런던도 저런다던데
한국도 강남쪽에 일부 유료고속화도로 있는거
결국 차 개같이 막히는거보면
이미 도입한거라고 보면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