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는 어떤 유게이인데,
어느날 아래 오른쪽글처럼 파채라면이라는 신상라면을 접하고나서는,
저녁인증으로 항상 우삼겹을 버무린 파채라면을 올리는 유게이가 있다.
마치 전설의 파김치 사천짜파 광인이 생각나는 모습이다.
그래서 나도 궁금해서 사봤다.
일단 본연의 맛을 즐겨야할거같아서 그냥 먹어봤는데,
건더기가 정말로 파채밖에 없고 스프가 너무 맵기만해서 별로였다.
남기고 버림.
그래서 이번엔 저 파채라면광인의 레시피대로 우삼겹을 추가해서 먹어봤다.
와우.
왜 파채라면 광인이 된건지 알법한 맛이었음
둘다 각각 따로먹기에는 부담스러운맛임. 파채라면은 너무 맵고, 우삼겹은 너무 느끼하고.
근데 두개가 어우러지니까 파채라면이 우삼겹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우삼겹이 파채라면의 매운맛을 중화해줌
단순 파만 때려넣은 맵기만한 라면에서 훌륭한 고기라면이 완성됨.
밥까지 다 말아먹은거 인증.
의외로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맛이었다!
팁하나 주자면 우삼겹은 반드시 구워서 넣어야하고
볶아서 넣으면 뻑뻑해지니까, 토치질로 겉만 충분히 익혀준다음 라면에 넣는걸 추천.
그럼 겉바속촉 우삼겹이라 더 맛있어짐.
댓글(15)
광기는 전염된다..?
저도 한 번 감염되어 보겠습니다!
흐앗!
정확한 실험을 위해 다른 라면에도 우삼겹을 추가해서 비교해보죠?
소기름을 넣으면 대체가능하겠군
폰트나 이미지가 왤케 북조선 라면같지
저건 우삼겹 아님 냉삼같은거 기름으로 맛을 조금 눌러야 맛있더라
글쓴이가 우삼겹이라든데?
이어지는 파채의 의지...!
파채라면 광인2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럼 우삼겹+@ 가격인 라면인거네?
쿠지라이 라멘을 잇는 유게라면인가
왼지 간고기 넣어서 먹어도 괜찮을듯.....?
우삼겹 추가하면 다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