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성으로 보면 남친이 이해가 되고 감성으로는 여성이 이해되는
원출처 가보니 추가글이 두 번 덧붙여졌는데
그 중 마지막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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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추가글
이 일로 남친이랑 계속 이야기를 했고
폐지 사장님께 연락드려서 그 할아버지가 많이 어려운 분인지 여쭤보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 하기로했습니다.
여기서 새롭게 안 사실은 그 할아버지는 많이 어려운 분이시라서 폐지 사장님께서 조용히 5만원을 할아버지에게 드렸다고 합니다.
남친도 반성하고 다시 사장님에게 5만원 드리고 해결하였습니다.
다들 조금만 배려하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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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만 받은 것만 하더라도 차고 넘치는 배려라고 보는데요.
처음부터 이야기 했으면 상황보고 그냥 괜찮다 했을 거 같긴한데… 남친 말이 다 맞긴함. 근데 가난이 사람을 저렇게 만들긴 함…
흠..
남여 둘다 착하네~ 좋은커플인듯
해피엔딩이라 참 좋네요.
사무실서 띵까띵까 하는데 전화가옴 어르신이 트럭으로 박았다고 좀 와보라고. 해서 가봤는데 범퍼 찌그러지고 헤드라이트가 찍혀있음. 블박 돌려보니. 수동을 사이드 안채우고 주차해서 차가 뒤로 굴러와서 박은거. 처음엔 보험 가입해있으시죠? 하고 그냥 편히 끝낼라다가 범퍼는 손넣어서 미니까 펴졌고, 까진건 붓펜 칠하면 될꺼같고(실패함) 라이트는 금간것도 아니고 찍히기만 했으니. 어휴.....그냥 돈 만원만 주세요. 붓펜 하나만 살게요. 했더니 가서 한 30만원 찾아 주신다고 하시길래 됐다고 만원만 달라함. 주머니에서 꾸깃한 천원짜리 몇장 , 오천원 한장 ,만원 두장 나오길래 ..... 그냥 만원만 주시라고 해서 만원만 받음 자기 토마토 농사 짓는다고 토마토 준다고 사무실 알려달래서 저앞에 있다니까 토마토 2박스 주심 . 난 안먹는데 ..... 그후 반년뒤 사고나서 범퍼랑 라이트 교체함 ㅎㅎ
MOVE_HUMORBEST/1776929
가난해서 그렇게 된건지, 그런 사람이라 가난해진 건지는 모르지. 아무튼 앞으로도 가난할 예정일테니, 평생에 걸쳐 책임지며 사는 중.
왜 너넨 남자맘을 몰라주냐
전에 어느 노인분 리어카가길게 긁고 지나가고 긁었다고 연락주시길래..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고 보내드린적 있는데... 며칠후 옆 사무실 직원이 주차하다 같은 부분을 박아줘서 보험처리 한적 있음 다들 착한일 해서 복받은거라고 ㅋㅋㅋㅋ
영감님 몇 번 찍으셨는지 물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긁힌거 한판에 30만, 정비소 따라 1-2일 걸리니까 랜트 나오구요. 외제차면 랜트에 1판해도 기본 50만원 시작인데 5만원에 끝내는거는 보살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