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분들 비중이 높고 그들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부분이 많은건 인정하는데...
(이 이유는 뒤에 설명하겠음...)
여자밖에 없다? 이건 진짜 사실과 다름...
전체적으로는 여성과 남성 비율이 6:5 정도?
굳이 젊은 사람을 기준으로 봐도 4:3에서 최대 5:3정도 비율이라고 생각함...
(특히 저번 동덕여대사람들이 참여했을땐 확실히 비중이 높았음...)
혹시나 싶어서 몇장되지는 않지만 내가 찍은 사진으로 대충 확인해도 남성 비율이 생각보다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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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포인트를 잘못 잡고 있는게...
노무현때는 진짜 중장년층 위주로 많이 참여했고
박근혜때는 가족단위 참여가 눈에 띄었다면....
이번에는 "젊은이"들의 참여와 호응이 엄청 눈에 띔...
진짜 젊은 사람들의 비중이 과거와 다르게 높음.
진짜 이런점을 높게 평가해야함...
젊은사람들이 자기밖에 모르고 양보할 줄 모른다고 생각했던 나자신이 매우 부끄러웠음...
물론 젊은여성의 비중이 높은건 그거대로 인정해줘야 할 부분이 있겠지만...
여자밖에 없다?
이따구 갈라치기성 이야기는 제발 꺼져주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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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젊은 여성이 주도되는지 여부에 대해... 내 주변 지인의 조언을 통한 분석을 적어보면...
이유는 바로 응원봉에 있음...
이 "응원봉"이란게 그들 입장에서는 덕질의 상징이고
그걸 꺼내 들었다는건 쪽팔림을 무릅쓰고 이상황에 임하고 있다는 의미임...
쉽게 예를들어 설명하면 남자 씹덕이 에니 캐릭터 베게나 피규어같은거 들고 시위에 나갔다고 보면됨.
정리하면...
남자들은 좀 샤이하게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반면 여성들은 막말로 정줄 놓고 있다고 이해하면 됨...
(좋게 이해하면 이상황을 오히려 굉장히 즐기고 있음...)
나도 집회 나가서 구호 외치고 하는게 창피할정도였으니까...
(50줄에 "다시만난세계"를 열창할수도 없고 말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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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탄핵반대측은 노인비중이 90%가 넘어감...
그래서 중장년만 되어도 제정신인 사람은 쪽팔려서 거기 서있을 수가 없음.
그래서 거기 있는 극히 드믄 젊은이들은...
알바거나 제대로 미쳐있는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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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너무 길어져서 못한 말을 댓글로 추가해 보면... 유튜브에서 어느 평론가가 한말이 생각나는데... 응원봉이란게 원래 개인주의의 상징이라는거지... 자기 아이돌, 최애만 잘되라고 그들만의 전쟁무기같은 용도로 사용되던게... 이번에 대한만국의 대통합의 상징이 되어 나타난게 굉장히 큰 의미라는거임... 뭐 다른방식으로 생각해보면... 그들이 덕질을 할 시간을 빼앗은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고 ㅎㅎ (실제로 앞에서 발언하던 여성들이 뮤지컬, 공연 취소된걸 화내시던 분도 봤고 ㅎㅎ)
20대 남성 보수화가 무시할수 없는 수준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당장 삼성 2,30대 초대졸 설비 엔지니어 많은 동탄에 이준석이 전략적으로 지역구 삼아서 당선된 것만 봐도 그렇고요. 갈라치기는 절대 안되고, 민주당은 반드시 패미 정당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날 수 있도록 고뇌해야 할 것입니다. 언론에 비춰지는 젊은 여성이라는 워딩은 갈라치기를 부추기게 되어 위험해 보이는 것도 맞네요
저도 그 부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내란 사태로 20대 보수 남성들이 1명이라도 더 정신 차렸기를 간절히 빌 뿐이죠...
갈라치기 하지마라고 말은 하시지만 되려 여성들의 참여를 개인적인 덕질 못해 화났다던가 하는 식으로 오히려 여성의 참여를 깍아내리는듯한 글로 보이네요. 유시민작가님은 그러더군요. 일반적인 집회현장에선 여성들이 더 많이 보이지만 장갑차라던가 군경앞에는 남성들이 더 많이 보인다고 각자가 생각하는 현장에 가있는거 뿐이지 남성의 참여가 저조하거나 정치에 무관심한게 아니라고요. 남성이던 여성이던 그들이 참여를 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목소리 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해하면 될일입니다. 남여갈라치기하는 글 오유에서는 딱히 본적도 없는데 이런글을 쓰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40중반인데 다만세 열창하고 왔습니다;ㅎㅎ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48425 이글보고 글을 적은겁니다 ㅎㅎ ---------------------------------------------------------- 덕질에 대한 분석이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냥 현장에서 그런 발언을 한게 생각나서 적은거지 갈라치기 의도는 없구요. 되려 저 또한 나름 덕후로써 덕후의 정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콘솔)겜덕들은 분연히 일어나 겜질병화를 외치는 쓰래기놈들을 치워버려야한다고 생각하구요 ㅎㅎㅎ
술한잔 하셨나 보네요^^ 저는 용기가 안나더군요^^ (코러스도 넣을줄 아는데 ㅎㅎ)
민중가요 부르면 진중한 것이고 다만세 부르면 가벼운 것인가요?! 의도는 알겠지만 애써 참가하는 젊은 여성들이 한낱 ㅃㅏ순이 정도라는 편견이 있으신 거 같아서 심적으로 불편하긴 하네요;;
그런 편견같은거 없습니다^^ 응원봉 관련해서 설명해준 지인은 제 여동생이고 그 이야길 들은 계기가 저도 응원봉들고 집회 나가볼까? 싶어서 여동생 응원봉 빌리면서 시작된거거든요^^ (설명을 듣고나서는 결국 제대로 꺼내지 못했지만요 ㅎㅎ) 다만세는 제가 못부른다는거지 현장에서 그 노래 나올때마다 엄청 감동하고 있습니다^^
MOVE_HUMORBEST/1776863
추운 날씨네 정신 못차리는 노인네들 건강이나 축나길. 그래야 다시는 못 나올테니.
아니 전 이해가 안가는게 여자남자 뭐가중요해요 몇명이갔다가 중요한거 아니에요? 갈라치기 지겹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