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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스피치 100의 위용이군
얘 정도의 언변인가보다 ㄷㄷㄷ
와 야만의 시대에서 쉽지 않은 일인데
저 당시 인봉차별이면 레알 매콤한 맛인데, 도당체 무슨 연설을 했길래 걍 돌아간거지 ㅋㅋㅋ
린치할려고 벼른 상대를 조유함
1. 일단 떼리기 전에 말 하는걸 들어줌]그럴 수 있음
2. 말 듣고 안 떼리고 보내줌]희박하지만 불가능해보이진 않음
3. 태도를 바꾸어 모금까지 해줌]???
혐오에서 중요한건 '쟤가 나쁨' 보다도
'나/우리는 착함'
이거든...
그러니까 나/우리가 인정할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자기가 혐오하는 집단의 일원인걸 알면서도 당당하게 예외라고 주장하게 됨.
'짱1개 아니라 따거임'이라든가
'명예백인'이라든가
이걸 좋게 밀고나가면 나오는게 '혐오가 세뇌중에 제일 풀기쉬움'인거고
나쁘게 밀고나가면 나오는게 'ㅋㅋ 쟤는 XX아니라서 괜찮은건데? ㅋㅋ'인거고..
이정도면 부두술사인데?
쫄지 않고 당당하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머리에 팍! 꼽히는 단어들로 언변을 웅장하게 토로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