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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뽀잉.. | 25/01/08 14:39 | 추천 27 | 조회 59

[유머] 임진왜란때 명군이 조선인 학살했다는 이야기 특 +59 [1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09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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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서도 아직도 이런 소리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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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도 빈번히 떠도는데


과연 이말이 진짜일까?




이 전투에서 남쪽의 군사들이 날래고 용감하게 싸웠기 때문에 이들을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으나, 명나라 군사의 사상자도 많았으며 굶주려 부르짖으며 피를 흘리는 자가 길에 잇따랐다. 뒤에 산동 도어사(山東都御史) 주유한(周維韓)과 이과 급사중(吏科給事中) 양정란(楊廷蘭) 등이 올린 주본(奏本)에 이여송이 평양의 전투에서 벤 수급 중 절반이 조선 백성이며, 불에 타 죽거나 물에 빠져 죽은 1만여 명도 모두 조선 백성이라고 하였다. 중국 조정에서는 이를 인하여 포정(布政) 한취선(韓就善)과 순안(巡按) 주유한 (周雀翰) 등으로 하여금 직접 평양에 가서 진위를 조사하게 하고, 또 본국도 사실에 의거하여 아뢰게 하였는데 본국에서도 변명을 하였다(선조 실록 34권, 선조 26년 1월 11일 병인 13번째 기사)



실제 실록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당연히 고려천자 만력제님이 입에서 번숨을 뿜으며


조사단 급파했고




처음 평양부와 개성부가 수복되고 나서 이 제독은 대대로 북쪽 지방에 살았으므로 군대를 쓰고 공을 논할 때에 모두 북군(北軍)을 우선하고 남군(南軍)을 뒤로 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남군과 북군 사이에 불화가 생기니, 군중에 뜬소문이 퍼지기를 ‘제독이 평양성을 공격할 때에 조선 백성들을 많이 잡아다가 머리를 깎고 목을 베어 적의 수급으로 삼았다.’고 하였다. 이 사실이 중국 조정에 알려지자 중국에서는 포정(布政) 한취선(韓取善)을 파견하여 군사(軍事)를 조사하게 하였다.(선조실록 37권, 선조 26년 4월 21일 을사 2번째기사 )




조사결과는 명군내 파벌싸움 때문에


남군이 북군과 이여송을 모함하는 소문을 퍼트린 것


"우리 나라가 오랫동안 왜적의 침략을 당해 3도(三都)가 함락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황제께서 군사를 일으켜 구원해 주었습니다. 이 제독은 천자의 명을 공경히 받들어 대군을 통솔하고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흉악한 왜적을 소탕하였습니다. 그는 적을 참살하는 소란한 가운데서도 반드시 먼저 우리 나라의 백성들을 가려서 내보내어 살게 해주었는데, 그 수효가 이미 1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략) 그리고 진영에 함부로 사람을 죽이지 말 것을 경계시켰으니 그의 신중함이 이렇듯 극진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의 신민들이 고맙게 여겨 마지 않는 것은 역시 목숨을 구원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자문에서 말한 ‘불에 태우고 물에 빠뜨려 잘못 죽였다.’는 말은 근거 없는 헛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매우 사리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적을 사로잡고 수급을 벤 것은 분명하게 조사해 올린 것이니, 실제의 수효보다 과장해서 보고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당직(當職)이 변변치 못하나 어찌 차마 스스로 속여 배반하는 죄에 빠질 리가 있겠습니까.(선조실록 37권, 선조 26년 4월 21일 을사 3번째기사 )


당연히 조선 정부는 소문을 부정했고


실제로 이여송도 처벌받지 아니했다.



물론 명군이 수탈한 기록은 있다.


애초에 현지징발 해야하는데 물건을 돈주고 사오는


명군이 조선땅에서는 돈을 안써서 생긴 헤프닝도 있고


근데 학살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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