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피폐퇴폐쭉빵OL눈나 젠니.
뭔 뜬금없는 소리냐 하면 그게...
일단 생김새부터가 상당히 이질적이다.
그래그래 존나게 이쁘지 나도 알아.
헌데 그 이전에 악마를 연상시키는 뿔과 꼬리는 다른 공명자 캐릭에겐 없는 독특한 특색인데, 작중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음.
그나마 비슷한 사례를 찾자면 그믜데스빔 모드 킨 금희 정도인데, 금희도 용의 뿔 정도만 자라나는 정도라
저 정도로 악마의 뿔 형상을 한 캐릭은 딱 한명밖에 없다.
문제는 그게 보스모드 스카란 거지.
실제로 젠니의 컬러링은 잔상회처럼 빨갱이 도배가 아닐 뿐이지
엄연히 흑-적-백 컬러임.
또한 현재 리나시타 공개 캐릭 중 유일하게 성흔 위치가 드러나지 않은 캐릭이란 점도 유의점.
스토리 안에서도 은근슬쩍 떡밥으로 볼 여지를 쌓고 있는데
우선 다들 개그로 넘기는 파인애플 피자 썰이지만, 생각해보면 젠니의 캐릭터상 뭔가 이상하다.
이태리 은행에서 나온 최고등급 VIP 안내역이, '전 로마 시내에서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천드립니다'라고 하는 격 아닌가.
스토리 마지막에 잔상회 멤버로 밝혀지는 크리스토포로가 '낯이 익다' 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크리스토포로는 '소재를 찾아 라군나를 방문한 이방인'으로 컨셉을 잡고 있는데, 낯이 익는다...? 흠...
또 이베라르도 은행에서 이성 무장이 '적대적인 침입자들에게만 반응' 한다는데 작동한 것 역시 미묘한 점.
가문 내부 배신자들이 랑자 죽이려 한건가~ 라는 구도로 가지만,
그렇게 따지면 카를로타의 명령에 정지할 이유도 없고, 이후 드러나지만 저때 은행 내부 배신자들은 랑자와 카를로타가 쳐들어오는 것도 제대로 몰랐음.
즉 정말 저 이성 무장이 '적대적인 침입자'를 감지하고 행동했을수도 있다는 것.
흠... 떡밥은 확실히 있는 것 같고
또 젠니가 흑막 내지 내부 배신자라면 리나시타 스토리 전개에서 확실한 반전을 넣을 수도 있으니 그것대로 말이 되는군...
음....
뜌....
땨아.....
뭐 젠니쭈쭈복어퇴폐미다크서클에로눈나가 사정이 있었겠지!
그래서 눈나 픽업 언제야 빨리해!
댓글(8)
뭐? 젠니가 스카ts라고?
놀랍게도 그것도 나오는 가설ㅋㅋㅋㅋ
카멜리아의 명령이라니...
같은 카씨돌림 네자리 이름은 자꾸 헷갈림ㅋㅋ
어차피 스카도 방은우 좋아했는데 얘도 흑막이여도 마찬가지겠지
잔상회 가입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