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의 '신 보물섬'
데즈카 오사무가 사카이 시치마와 함께 그린 만화로, 4컷만화나 만평 등이 주류였던 만화계에서 최초로 책 한권 분량의 장편에 도전해 '스토리만화'라는 장르를 정립한 작품.
1,2 페이지로 만화가 끝나지않고 계속 이어진다는 점은 당시 어린아이들에게 신선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 성공은 당시 많은 기존 만화 작가들도 장편만화를 그리게 이끌어 만화 시장 자체를 격변시킴.
특히 페이지 수가 늘어나다보니 굳이 신문이나 다른 어린이 잡지에 끼워팔리듯이 연재되지 않고 만화만 다룬 잡지도 나올 수 있게됨.
무엇보다,
도라에몽 등으로 유명한 후지코 후지오 콤비
가면라이더의 아버지이자 일본 히어로의 원점이라 불리는 이시노모리 쇼타로 등 수많은 명작가를 만화계로 이끈 작품이 신 보물섬이기에,
말그대로 현대 일본 만화의 원점이라고 해도 될 만화임.
댓글(6)
저거 그렸을때 데브카 오사무가 19세였나 그랬던거 같은데
데즈카 오사무 진짜 천재...
만신께서 '만화 잡지가 있으라'라고 외치시자, 태초에 만화 잡지가 생겨났다. 그 잡지는 만신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데즈카 오사무, 나가이 고, 토리야마 아키라. 3대 만신
진짜 만화랑 애니계의 시초급이자 신이라 불리는게 아니구나
진짜 만신